트레바리는 세상을 더 지적으로, 사람들을 더 친하게 만들고 싶습니다. 세상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지만 혼자서 빠르게 변하는 세상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죠.

작가의 말을 나의 언어로 소화하고 독후감을 통해 생각을 정리합니다. 다른 곳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사람들과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나의 세계를 조금씩 확장 시킬 수 있습니다. 독서모임을 통해 새로운 생각을 만나고 세계를 넓혀가면서, 어느새 변화하는 세상을 이해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어요.

직업, 나이, 성별, 배경이 아닌, 지금 내가 가진 가치관과 관심사, 취향으로 연결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조금은 진지하고 가끔은 이상한 생각들을 진솔하게 나눌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 이전엔 상상할 수 없었던 새로운 관계를 쌓아갈 수 있습니다. 나와 함께 세상을 걸어나갈 든든하고 소중한 동료를 만나는 경험은 트레바리가 아니라면 흔치 않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