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경계]는 이름 그대로 경계가 없는 클럽입니다. 그래서 모임의 주제도, 함께 읽을 책도 정해져 있지 않죠. 주제와 장르를 불문하고 어떤 책이든 편견 없이 읽고 대화하기 위해 모든 것은 추천과 투표로 결정합니다.
우리는 혼자라면 읽지 않았을 책을 함께 읽습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지도 몰랐던 책일 수도 있어요.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하며 서로의 취향을 나눠보고, 그 과정에서 혼자서는 하지 못했을 의외의 생각과 경험을 마주할 거예요.
평소의 나라면 하지 않았을 시도를 해보고 싶다면, 그날이 그날 같은 일상에서 벗어나 예상치 못한 즐거움을 누리고 싶다면 [무경계]에서 함께해요.
1번째 모임 키워드 : 고전을 통한 탐구
🧡 [무경계-함께]에서 다양한 생각들을 자유롭게 나누고, '함께'의 가치를 만들어나가요!
📚 두 번째~네 번째 모임의 읽을거리는 함께하는 멤버들의 추천과 투표를 통해 선정합니다.
아래 내용은 파트너의 제안입니다.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바뀔 수 있습니다. 우리 클럽의 이름에 맞게 장르를 가리지 않고 어떤 책이든 “함께” 읽을 수 있어요!
2번째 모임 키워드 : 사회 이슈를 통한 탐구
📖 엘리야킴 키슬레브, 『혼자 살아도 괜찮아』
1인가구 720만 시대 (한국 기준, 전체 가구의 33.4%)! 1인 가구에 대한 다양한 자료와 분석을 통해 어떻게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꾸려갈 수 있는 지에 대해 이야기 나눠봐요. (* 1인가구 : 이혼, 사별, 비혼주의 등의 다양한 이유로 혼자서 생활하는 가구)
3번째 모임 키워드 : 마음에 대한 탐구
📖 폴 칼라니티, 『숨결이 바람 될 때』
누구보다 잘 살아낸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언젠간 마주할 병듦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 싶어요.
4번째 모임 키워드 : 역사를 통한 탐구
📖 유홍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9: 서울편(1)』
매일 걷는 서울, 특히 안국 아지트 주변 유산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만나고 지혜로운 삶의 흔적을 찾아보려 합니다. 혹시 모르죠, 책을 읽고 함께 궁궐을 탐방하는 중 어떤 인사이트를 만나게 될지 :)
✅ 지난 시즌에는 '탐구'를 주제로 이런 책을 함께 읽었어요.
✅ [무경계-함께]에는 고요한 뒤풀이가 있습니다.
모임 후에는 항상 미련과 아쉬움이 남기 마련이지요! 월 1-2회,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편안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뒤풀이 시간과 장소는 멤버들의 의견을 종합해서 결정합니다.
안녕하세요. [무경계-함께]의 파트너 윤인정입니다 :)
현재 대학교에서 유학생 지원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전시회, 러닝, 유기견 봉사 등 다방면에 흥미가 있는 취미 부자이기도 해요! 글이든, 음악이든 무엇인가를 아름답게 표현하는 것에 감동합니다. 그리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서로에게 온기가 전해지는 사회가 되는 데에 한몫하는 것이 저의 인생 목표랄까요!
[무경계-함께]의 파트너로서 벌써 두 번째 시즌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클럽을 통해 멤버분들과 소통과 공감을 나눠보려 해요. 그리고 나에 대해 서로에 대해 세상에 대해 탐구해보려 합니다. 혼자가 아닌 함께라면 꼭 특별한 일이 있지 않더라도 정말 즐거운 시간이 될 거에요!
멤버분들이 꼭 얻어 가셨으면 하는 것을 문화 인류학자 조한혜정 교수님의 말로 대신할게요.
Q. 왜 유독 한국이 선망국이 된 걸까요?
A. 다들 개별적 생존에만 급급하니까, 인간 대 인간으로서 서로를 포용하는 문화가 자리 잡지 못했어요.
Q. 이 '선망국의 시간'을 잘 보내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서로를 포용하면서, 서로 힘이 되는 관계를 맺기 위해 정성을 쏟아야 합니다.
공존과 상생의 가치를 배워나가는 시간이 되길. 함께해 주실 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