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시작]에서 멤버들과 함께 읽고, 쓰고, 대화하며 꾸준히 책을 읽는 사람이 되어봅시다. 처음이니까 책을 읽는 게 어렵고,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게 어색한 건 당연해요. 그런 여러분을 위해 ‘나’에서 시작해 내 주변, 더 넓은 세상을 둘러보고 다시 나를 보는 흐름으로 모임을 구성했습니다.
운동을 배울 때 준비 자세부터 시작하듯 트레바리를 제대로 즐기려면 준비가 필요하답니다. 그러니 일단 시작해봐요. 나처럼 트레바리가 처음인 멤버들과 함께 4번의 모임을 참여하고 나면 재미는 물론, 이전과 달라진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1번째 모임 키워드 : 이상과 현실, 당신의 선택은?
🧡 [시작-가을]은 여러분께 청량한 트레바리 온보딩을 선물하는 커뮤니티입니다.
2번째 모임 키워드 : 정체성
📖 미셸 자우너, 『H마트에서 울다』
3번째 모임 키워드 : 존엄사
📖 아툴 가완디, 『어떻게 죽을 것인가』
네 번째 모임 키워드 : 다시 나를 들여다보아요.
✅ 네 번째 모임의 책은 멤버들의 추천과 투표로 함께 선정합니다.
트레바리 독서모임의 즐거움 중 하나는 혼자였으면 읽지 않았을 책을 함께 고르고, 함께 읽게 되는 것이랍니다. 함께 만드는 클럽인 만큼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실수록 더 많은 것을 얻어 가실 수 있을 거예요.
혹시 밴드 가을방학의 [가을 겨울 봄 여름]이라는 노래를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인데요. 가사가 예술이에요. 이 지구상에 사는 생명체의 1년의 시작은 각기 다르다는 내용이거든요.
정말 맞는 말이 아닌가요? 가을에 태어난 저의 시작은 가을인 게 분명한데, 너무도 당연하게 한 해의 시작은 봄이라고 생각해왔던 것 같아요. 우리의 시작은 우리가 만나는 그 순간일 거예요. 그게 언제든 간에 말이죠. 그래서 클럽명을 가을이라고 지어보았습니다. 저의 시작을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요!
이것만은 약속할 수 있어요. 그 어디보다 편안하고 따뜻하게 트레바리를 시작하고 싶은 분들께 마음 누일 수 있는 그런 공간, 그런 파트너가 되어 드릴 거예요. 그리고 저는 자발적인 모임이 만들어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모두가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따뜻한 모임을 함께 만들어갈 분들을 기다리고 있어요! :)
기다리고 있을게요. 우리 [시작-가을]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