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를 할 때는 자소서를 쓰고, 입사한 후에도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나를 소개합니다. 살면서 내내 나는 이런 사람이야! 외치고 있는 셈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정작 스스로에게 ‘나는 어떤 사람인가’라고 물어보면, 말문이 막히곤 합니다.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진짜 내 모습이 무엇인지 헷갈릴 때가 많죠. 그러니 함께 하는 대화 속에서 나를 관찰해 보는 건 어떨까요? 사는 대로 생각하지 않고, 생각하는 대로 사는 법을 찾는 건 ‘나’ 자신을 들여다보는 데서 시작하니까요.
1번째 모임 키워드 : 인생은 선택의 연속
'TV인생극장' 이라는 프로그램을 아시나요? 주인공은 선택이 필요한 순간에 “그래, 결심했어!”를 외칩니다. 그리고 그 선택에 따른 결과를 함께 보여주고요. 하지만 우리 삶에서 주인공처럼 단호하게 결정을 내리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 책은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는 주인공에게 ‘다시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완벽한 삶을 찾아가는 여정을 보여줍니다. 여러분은 선택을 번복하고 싶은 순간이 있나요? 이번 시즌의 첫 모임, 산뜻한 소설로 내 삶을 되돌아보며 시작해 보아요!
🧡 [나알기-비행기]는 다양한 주제로 과거의 나를 돌아보며, 현재의 나와 소통하고, 미래의 나를 준비하는 모임이에요.
2번째 모임 키워드 : 내 삶의 균형을 찾는 방법
📖 애나 렘키, 『도파민네이션』
술, 담배, 도박, 커피, 소셜 미디어, 게임… 우리가 중독될 법한 새로운 것들은 더욱 늘어가고 있습니다. 중독치료 센터를 이끄는 정신과 의사인 저자 또한 에로티즘 소설에 중독된 적이 있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중독은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제’이며, 신경 물질 도파민에서 해결책을 찾자고 제안해요..
피로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무언가에 중독되어 도파민으로 버티고 있는 건 아닐까요?
3번째 모임 키워드 : 한없이 빛나는 우리에게
📖 소윤,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태어난 지 이제 45개월 된 제 조카를 가만히 보고 있으면 행동 하나하나 대견합니다. 어느새 어른이 된 우리도 여전히 매 순간 소중한 사람이라는 걸 이 책을 통해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보내며 나를 돌아볼 새 없이 살아가지만, 그렇다고 우리의 삶이 가치가 없는 건 아니죠! 빛나는 우리를 더욱 빛나게 하는 시간을 보내 보아요★
4번째 모임 키워드 : 멤버들과 함께 정해요!
벌써 3권의 책을 함께 읽은 우리! 마지막 모임의 책은 한 시즌을 잘 마무리할 수 있는 것으로 함께 골라봅시다.
안녕하세요! [나알기-비행기]의 파트너 국경훈입니다.
저는 트레바리를 하면서 각양각색의 멤버분들을 만나고, 덕분에 매일 더 성장하는 하늘을 나는 기분으로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살다 보면 나는 ‘잘’ 살고 있는 건지 고민하게 됩니다. 내가 좋아하는 걸 하고 있는 건지, 내가 하고 있는 걸 좋아하게 되는 건지, 좋아하지 않지만 억지로 참고 버티는 건지…. 자극적이고 한정적인 콘텐츠가 주변을 가득 채운 요즘, 소중한 나와 함께 진정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계신가요?
[나알기-비행기]에서는 앞으로 4개월 동안, 혼자서만 해왔던 ‘나’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멤버들과 즐겁게 나누는 시간을 보내려고 합니다. 소설/인문학/심리학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4권의 책을 함께 읽고, 열정적으로 대화하며 ‘나’와 ‘우리’를 알아가 보아요!
우리의 여정을 함께 할 비행기 탑승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