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모임일 1.28(토) 10:00 ~ 13:00
포털과 신문, TV를 통해 뉴스를 소비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아티클을 찾고 책을 선정해 함께 읽고 의견을 나눠봅시다. 역동적으로 변하는 이 사회가 결국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왜 그렇게 가고 있는지, 그 이면엔 어떤 스토리가 숨겨져 있는지 등에 대해서요!
그리고 나와 우리는 이 흐름을 어떻게 해석하고 변화를 받아들일지, 함께 읽고 이야기해 봅시다. 시대의 흐름을 더 잘 읽을 수 있다면, 이 흐름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해 대응할 수 있게 될 테니까요.
1번째 모임 키워드 : #대멸종 #회복력 #인류애
- 세계적인 미래학자이자 경제, 사회사상가인 제러미 리프킨의 50년 연구 성과가 집대성된 신작입니다.
- 우리가 아는 세계는 과연 지속 가능할까요? 자본주의, 과학주의, 민주주의의 새로운 전환점을 모색해 봅시다.
- 지구와 인류 문명의 관계, 자본의 작동 방식, 과학적 방법론의 한계를 고민하며 새로운 사회 질서를 상상해 보는 시간을 가져요.
🧡 [요즘이슈 커넥트]는 요즘, 여기의 이슈를 이해하고 다가올 변화의 본질에 다가가고 싶은 사람들의 커뮤니티입니다.
- 세상의 변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싶은 분
- 매일 접하는 뉴스보다 깊이 있는 생각을 접하고 싶은 분
- 사실의 전달을 넘어서 새로운 관점을 갖고 세상을 해석하고 싶은 분
✔️ 2-4번째 모임 읽을거리는 모임 시작 후 멤버들과 논의해서 결정합니다. 아래 리스트는 파트너의 기획이며 실제 모임 도서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
2번째 모임 키워드 : 자본주의와 세계의 질서
📖 앨런 그린스펀 & 에이드리언 울드리지, 『미국 자본주의의 역사』
- '자본의 창조적 파괴'에 초점을 맞춰, 미국 자본주의의 역사를 서술한 책입니다.
- 미국이라는 초강대국의 역사를 돌아보고, 자본주의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숙고해 볼 수 있습니다.
3번째 모임 키워드 : 진화 생물학과 통섭
📖 에드워드 오스본 윌슨, 『지구의 정복자』
- 진화 생물학을 바탕으로 인류 문명의 근간이 되는 도덕, 종교, 철학, 예술, 과학의 기원을 밝혀내는 책입니다.
- 과학과 인문학의 융합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통찰은 무엇일까요?
4번째 모임 키워드 : 역사와 미래
📖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 변방의 유인원에서 시작해 인지혁명, 농업혁명, 과학혁명을 거쳐 끊임없이 진화해온 인류의 역사를 대담한 상상력으로 엮어가는 현대의 고전입니다.
- 역사라는 오래된 학문의 힘을 오롯이 느끼고, 필연적으로 다가올 인류의 미래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
- 여러 사회 현상에 대한 내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게 됩니다.
- 나는 무슨 정보를 근거로 삼는지, 어떤 기준으로 개별 이슈에 대한 판단을 내리는지 알 수 있게 됩니다.
- 내가 속한 사회의 맥락을 조금 더 잘 이해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뭔일이슈-커넥트] 파트너 황인창입니다.
저는 변호사이자 회사원으로 일하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시지프스의 돌을 굴리듯 팍팍한 회사 생활을 하면서도 한 가지 계속 꿈꾸는 삶이 있습니다. 그저 하루하루 즐겁게 책을 읽고, 주말이면 모여서 서로의 지식과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독서모임을 평생 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많이 읽고 깊게 생각하고, 삶을 가꿔나가는 독서의 길을 찾다가 트레바리에 참여한 지 벌써 5년 차가 되었네요.
어느 순간부터 우리는 신문과 방송을 통해 뉴스를 접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대신 감각적이고 효율적으로 가공된 뉴스레터와 구독 서비스가 기존 언론의 자리를 빠르게 채워가고 있지요.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팬데믹 이후의 세상, 각자도생의 생존법을 익히기 급급한 세상 속에서 요즘, 여기의 이슈가 우리 삶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숙고'하기란 참으로 어렵습니다.
폭주하는 정보의 흐름 속에 잠시 스쳐 간 뉴스에 감정적으로 반응하기보다 뉴스의 이면에 숨은 변화의 본질에 대해 조금 더 넓고 깊게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네 번의 모임을 통해 우리 사회를 향한 더 많은 질문과 더 나은 대답이 켜켜이 쌓여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