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경계]는 이름 그대로 경계가 없는 클럽입니다. 그래서 모임의 주제도, 함께 읽을 책도 정해져 있지 않죠. 주제와 장르를 불문하고 어떤 책이든 편견 없이 읽고 대화하기 위해 모든 것은 추천과 투표로 결정합니다.
우리는 혼자라면 읽지 않았을 책을 함께 읽습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지도 몰랐던 책일 수도 있어요.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하며 서로의 취향을 나눠보고, 그 과정에서 혼자서는 하지 못했을 의외의 생각과 경험을 마주할 거예요.
평소의 나라면 하지 않았을 시도를 해보고 싶다면, 그날이 그날 같은 일상에서 벗어나 예상치 못한 즐거움을 누리고 싶다면 [무경계]에서 함께해요.
1번째 모임 키워드 : 부조리한 세상 속, 우리의 삶에 대한 고찰
🧡 [무경계-설렘]은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나누는 즐거움을 통해, 일상의 경계를 넘어보는 커뮤니티입니다.
📚아래의 책들은 확정된 책이 아닌 파트너의 추천 책입니다.
매달 모임 책은 멤버들이 투표를 통해서 정할 예정입니다 :)
2번째 모임 키워드 : 우리는 모두 노동자이거나 노동자의 가족입니다
📖 전혜원, 『노동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것들』
3번째 모임 키워드 : 우리는 왜 결혼하지 않을까?
📖 한중섭, 『결혼의 종말』
4번째 모임 키워드 : 인간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SF소설
📖 김영하, 『작별인사』
안녕하세요. 트레바리 4년 차 [무경계-설렘]의 파트너 최영식입니다.
비슷한 사람과 비슷한 이야기만 하는 것에 지쳐서 트레바리를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트레바리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여러 사람과 함께 읽고, 쓰고,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신선한 자극을 받았고 삶의 활력을 얻게 되었네요.
특히 무경계 클럽은 주제가 정해져 있지 않은 만큼 열린 사고를 가진 사람들과 예상하지 못한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넓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한 사람이 여러 권의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한 권의 책을 여러 사람이 읽고 함께 나누는 과정에서의 즐거움이 더 클 때도 있더라고요.
가벼워서 지나칠 만한 주제들은 깊이 있게 다뤄보고, 무거워서 피했던 주제들을 쉽고 재밌게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처음에는 낯설지만,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가까워지는 즐거운 설렘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어요😄 (건강한 뒤풀이와 번개는 본 모임만큼이나 설레는 시간이 될 거예요). 처음 하는 분들이나 트레바리 경험이 많은 분 모두 편하고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개인과 사회에 대한 진지한 책들을 읽고 이야기를 나눠 보고 싶습니다. 물론 책이 진지한 거지, 모임은 항상 재밌고 즐거울 거라 자신합니다 :)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분들, 평소에 생각하지 못할 만한 소재에 대해 열정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은 분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할 자신 있는 분들 모두 함께해요!
[무경계-설렘] 클럽의 1월 모임은 설 연휴로 인해 22일(일)이 아닌 29일(일)에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