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경계]는 이름 그대로 경계가 없는 클럽입니다. 그래서 모임의 주제도, 함께 읽을 책도 정해져 있지 않죠. 주제와 장르를 불문하고 어떤 책이든 편견 없이 읽고 대화하기 위해 모든 것은 추천과 투표로 결정합니다.
우리는 혼자라면 읽지 않았을 책을 함께 읽습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지도 몰랐던 책일 수도 있어요.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하며 서로의 취향을 나눠보고, 그 과정에서 혼자서는 하지 못했을 의외의 생각과 경험을 마주할 거예요.
평소의 나라면 하지 않았을 시도를 해보고 싶다면, 그날이 그날 같은 일상에서 벗어나 예상치 못한 즐거움을 누리고 싶다면 [무경계]에서 함께해요.
1번째 모임 키워드 : 참외 사람들은 술을 사랑하지
🧡 [무경계-참외]는 서로와 세상을 궁금해하며 유쾌한 에너지를 주고받는 커뮤니티입니다.
📚 두 번째~네 번째 모임의 읽을거리는 함께하는 멤버들의 추천과 투표를 통해 선정합니다.
트레바리 독서모임의 즐거움 중 하나는 혼자였으면 읽지 않았을 책을 함께 고르고, 읽게 되는 것에서 오니까요. 아래 내용은 파트너가 적어본 제안입니다. 멤버들과 이야기 나누며 언제든지 바뀔 수 있고, 바뀌면 더 재밌을 거라고 생각해요.
두 번째 모임 키워드 : 출간된 지 1년 미만의 따끈한 신작 읽기
세 번째 모임 키워드 : 출간된 지 100년 이상 된 뜨끈한 고전 읽기
네 번째 모임 키워드 : 2등 vs 2등
📚지난 시즌 [무경계-참외]에서 읽은 책들
지난 시즌에는 에세이, SF 소설과 영화 페어링, 사회역학, ‘2등vs2등의 승자’를 키워드로 다양한 책을 읽었습니다.
1.김소영, 『어린이라는 세계』
2.테드 창, 『당신 인생의 이야기』 & 드니 빌뇌브, <컨택트>
3.김승섭, 『아픔이 길이 되려면』
4.베른하르트 슐링크, 『책 읽어주는 남자』 & 스티븐 달드리, <더 리더>
안녕하세요 [무경계-참외]의 파트너 유현숙입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맛있는 밥/술/커피/디저트에 돈을 가장 많이 쓰고요, 주중에는 일에, 주말에는 약속 혹은 집에서 책(특히 소설!)/유튜브/넷플릭스 보기에 가장 많은 시간을 쓰면서 살고 있습니다.
트레바리는 5년째 해오고 있어요. 책을 읽고 10명 넘는 사람들과 제각각의 감상과 의견을 나누면 그 책이 특별해지는 경험을 많이 해서, 이제는 제 당연한 일상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재밌었다'가 '모든 등장인물을 향한 작가의 시선이 다정해서 즐거웠다'로, '공감 간다'가 '내가 겪은 경험을 이 책에서 논리적으로 설명해 줬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더 잘 소화할 수 있었고, 다음에는 저번보다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로 바뀌는 경험이 참 좋더라고요.
우리 모임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아 재밌었다!'라고 요약되는 시간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최선을 다할 테니 멤버분들도 함께 재밌는 시간 만들어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2월 첫 모임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