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은 무관심했던 주제에 흥미를 갖게 합니다. 미워했던 사람을 용서하게 합니다. 상상해본 적 없는 삶을 기대하게 합니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압둘자라크 구르나는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게 문학”이라고 했죠.
우리는 소설, 수필, 시, 희곡을 함께 읽습니다. 악당, 히어로, 어린이, 외계인, 장애인, 사이보그를 만나봅시다. 23세기 서울, 고대 그리스의 아테네, 90년대 홍콩을 누벼봅시다. 그 안에서 나를, 우리를, 타인을, 세상을 마주해 봅시다.
1번째 모임 키워드 : 은희경, 이중적 자아 속에서 중심 잡기
🧡[문-레드]은 뜨거운 토론과 다양한 번개가 있는 문학 클럽입니다.
2번째 모임 키워드 : “이제 와서 뭘 원하겠는가”
📖 가즈오 이시구로, 『남아있는 나날』
3번째 모임 키워드 : “역사는 우리를 저버렸지만, 그래도 상관없다.”
📖 이민진, 『파친코』
4번째 모임 키워드 :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 파드딕 모디아노,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안녕하세요. [문-레드]의 파트너 김종열입니다.😄
“문학은 무엇보다 즐거움을 줍니다. 읽는 행위를 통해서 우리는 단순히 정보를 얻는 것이 아니라 재미와 즐거움을 느끼는 것입니다. 또 문학은 타인의 삶을 깊게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문학 작품을 읽으면서 우리는 사람들의 관계, 타인의 삶의 조건, 생각과 행동 방식 등을 이해하게 됩니다. 문학이 우리를 인간답게 만든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압둘라자크 구르나
삶을 관통하며 울렁거리는 공감을 주는 소설도 문학이고, 접하지 못하는 삶과 세계를 간접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도 문학입니다. 문학은 우리를 이어주는 삶을 은유적으로 보여주는 메타포들의 해석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각자의 시각으로 해석을 이야기하며 토론을 합니다. 내가 보관하고 있는 상상이 멤버들의 상상이 만나 깨지고 합쳐집니다.
[문-레드]에서는 한국 문단을 뜨겁게 달궜던 작가들의 작품과, 해외에서 호평받았던 작품을 두 권씩 읽습니다. 책 속의 이야기와 함께, 책 밖의 우리가 같이 다양한 시각으로 소통하면서 읽어봅시다.
뒤풀이와 다양한 번개를 진행하는 액티브한 오프라인 모임을 지향하는 클럽이에요😄 유연하고 재밌게 모임을 운영해볼 예정입니다!
멤버분 하나하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파트너가 함께합니다.
트레바리 최고의 클럽이 될 거라 자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