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를 주도하는 13년차 브랜딩 마케터, 커스텀잇 CMO 허준 님
마케터로 일하고 계신가요? 처음에 상상했던 마케터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같으신가요? 우리는 종종 마케팅과 브랜딩을 같은 범주로 착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 둘은 너무 다른 범위와 방식의 접근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당신이 꿈꾸는 그 일은 아마도 마케팅보단 브랜딩에 더 가까울 수 있습니다.
트레바리 첫 시즌의 팬덤 브랜딩, 두 번째 시즌의 퍼스널 브랜딩에 이어, 이번 세 번째 시즌에서는 마케터가 하고 싶은 ‘브랜딩’ 즉, 우리가 하고 싶은 브랜딩에 대해 이야기해 볼 겁니다. 퍼포먼스 마케팅, 타겟 마케팅이 아닌 브랜드가 오래 성장하고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는 어쩌면 기술이나 기법보단 방식과 과정 그리고 가치관에 대한 이야기가 될 겁니다.
그 과정에서 제가 다양한 브랜드를 겪으며 실제 진행했던 사례와 경험담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그리고 책 속에 있는 여러 브랜드의 사례를 통해, 우리 서로가 하고 싶었던 브랜딩에 대해 다시 한번 정의해 보면 어떨까요? 브랜딩을 하려면 어떤 사고와 방식으로 접근해야 할지, 함께 대화하며 찾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수제 버거 브랜드 ‘다운타우너’, 디저트 카페 브랜드 ‘노티드’ 등을 운영하는 GFFG의 전 C.M.O였고, 지금은 커스텀잇 C.M.O #쭈니삼촌 허준입니다. 패션 마케팅을 시작으로 F&B 브랜드까지 13년 차 마케터예요.
패션, 음식 등 다양한 카테고리와 브랜드에서 브랜딩과 마케팅을 전담해 왔고, 현재는 푸드테크산업에 가까운 커스텀잇이라는 브랜드에서 레스토랑 브랜딩과 함께 신규 브랜드, 그로서리 커머스 마켓의 브랜딩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게 제 본업이고요.
부캐로는 #쭈니삼촌 이라는 별명으로 인스타그램에서 패션, 음식, 문화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고 디깅하는 인플루언서 겸 유저로서 활동중 입니다.
브랜딩의 시작은 내가 누구인지 즉,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정립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다양한 브랜드의 CMO로 일하며, 나만의 브랜드 철학과 브랜딩 이유, 고객의 공감을 끌어내는 스토리의 힘에 대해 고민해 왔는데요. 브랜딩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이 책을 통해, 브랜딩의 의미부터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두 번째 모임
📖 도널드 밀러, 『무기가 되는 스토리』
모든 브랜딩에는 스토리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스토리를 위해서는 명확한 아이덴티티와 목적이 있어야 하죠. 보통은 브랜딩을 마케팅의 일환으로 보고 단기적인 퍼포먼스로 여길 수 있지만, 브랜딩은 전혀 다른 행위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브랜딩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실마리 중 하나가 두 번째 모임에서 나눌 스토리의 힘에 있습니다.
세 번째 모임
📖 홍성태, 『배민다움』
브랜딩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그 브랜드다운 스토리와 브랜딩을 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나다운, 브랜드다운 것은 무엇인지, 원론적이고 깊숙한 고민을 해 본 적이 있으세요? 이미 그런 질문을 하고, 답을 찾은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배민인데요. 배민은 어떻게 자신들을 인식하고, 자신들의 어떤 부분을 강조해 그들다움을 브랜딩으로 풀었는지, 책을 읽고 영감받은 부분을 이야기해 봅시다.
네 번째 모임
📍나에게 브랜딩에 대한 영감을 준 영상
우리 클럽만의 특별한 마지막 모임입니다. 각자에게 영감을 준 영상을 보고 독후감을 제출합니다. 영상의 URL도 꼭 독후감에 공유해 주세요. 멤버 전원이 올려준 영상과 독후감을 보고, 서로의 인사이트와 느낌 점을 나눌 겁니다. 책 한권에 집중했던 모임과는 또 다른 방식을 간접 경험하고 생각을 환기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