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언뜻 들으면 어울리지 않은 두 영역의 교집합이 있습니다. 바로 의료, 헬스케어 분야입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헬스케어는 보건뿐만 아니라 산업의 측면에서도 더욱 각광받고 있지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가이자, 국내 유일의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 (DHP)’를 이끄는 대표 최윤섭 님이 헬스케어 스타트업 CEO들과 함께 스타트업 경영에 관한 책을 읽고 토론합니다.
초기 창업자라면 이 정도는 꼭 읽어야 한다고 말할 수 있는, 사업의 체계를 잡고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되는 4권의 책을 함께 읽으며 경영에 대한 생각과 경험,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입니다. 스타트업계에선 대표의 역량이 회사의 역량과 직결된다고들 하죠. 스타트업 경영에 필요한 지식뿐만 아니라 윤섭 님을 비롯한 동종 업계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도 가능합니다.
최윤섭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혁신을 창출하고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것을 화두로 삼고 있는 벤처투자가입니다.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로, 활발한 연구, 저술 및 강연을 통해 국내에 이 분야를 처음 소개한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포항공과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과 생명과학을 복수전공을 하였으며 동 대학원 시스템생명공학부에서 전산생물학으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후 스탠퍼드대학교 방문연구원,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연구조교수, 성균관대학교 디지털헬스학과 초빙교수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 (DHP)의 대표로서 혁신적인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 육성하고 있습니다. 뷰노, 쓰리빌리언, 닥터다이어리, 메디히어, 루티너리 등 30여 개의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투자했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블로그 『최윤섭의 헬스케어 이노베이션』에서 활발하게 집필하고 있으며 『매일경제』, 『한국경제신문』에 칼럼을 연재한 바 있습니다. 저서로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의 미래』, 『의료 인공지능』,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이미 시작된 미래』, 『그렇게 나는 스스로 기업이 되었다』 및 『대학원생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공저)』 등이 있습니다.
토머스 아이젠만
이 책의 원제는 '왜 스타트업은 실패하는가(Why Startups Fail)' 입니다. 하버드 MBA 교수가 수많은 스타트업의 실패 사례를 바탕으로, 한 때 전도유망하고 큰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이 왜 실패했는지 분석합니다. 스타트업의 성공에 대해서 다룬 책은 많지만, 실패에 대해서 다룬 책은 많지 않습니다. 선배 창업가들이 무수히 빠졌던 함정들을 주의 깊게 살펴본다면, 이를 타산지석 삼아 우리는 성공할 수 있는 스타트업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요?
두 번째 모임
📖 앤드루 그로브, 『하이 아웃풋 매니지먼트』
'경영의 기본은 변하지 않는다'. 인텔의 전설적인 CEO인 앤드루 그로브가 직접 집필한 전설적인 경영서입니다. 1983년에 나왔지만, 지금까지도 이 책을 역사상 최고의 경영서로 꼽는 경영자들이 많습니다. 마크 저커버그나 『하드씽』의 저자 벤 호로위츠와 같은 실리콘밸리 경영자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의 스타트업 대표님들 중에서도요. 이 책을 통해서 대표님들은 조직의 리더로서 어떻게 조직을 관리하고 생산성을 높일지에 대한 앤드루 그로브의 현실적인 조언을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세 번째 모임
📖 대니얼 코일, 『최고의 팀은 무엇이 다른가』
최고의 인재를 한 곳에 모아 놓는다고 그 팀이 저절로 최고의 결과를 내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팀은 끈끈한 케미를 자랑하지만, 또 어떤 팀은 조직원들이 따로 놀고 불협화음을 일으키죠. 모든 경영자는 조직 내에서 '케미'를 만들어내는 조직 문화를 원하지만 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 책은 실리콘밸리의 기업부터, 스포츠팀, 특수부대 등의 조직을 분석하여, 더 효율적이고 행복한 조직, 즉 '부분의 총합보다 더 큰 팀'을 만들 수 있는 비결을 이야기 합니다.
네 번째 모임
📖 줄리 주오, 『팀장의 탄생』
이번 시즌에 함께 읽을 책 중 스타트업 대표님들께 가장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전용(?) 책입니다. 이 책은 페이스북에 인턴으로 들어가 3년 만에 팀장이 되고, 이후 부사장이 된 줄리 주오가 '초보 팀장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다루고 있습니다. 초기 스타트업 대표님들은 조직 관리 경험이 부족하여, 좌충우돌하며 여러 시행착오를 겪곤 합니다. 이 책에서 사람을 관리하고, 회의를 진행하고, 팀원을 뽑고, 직원들의 커리어를 관리하기까지 페이스북 내부에서 활용했던 세부적인 노하우들을 배워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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