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돌책 읽기 - 트레바리
벽돌책 읽기
꽉 찼어요!
벽돌책 읽기

소설가 장강명 님과 함께

강남 아지트 | 매달 첫 번째 토요일
첫 모임일 2.5(토) 15:00 ~ 18:40
모든 카드사 무이자 4개월 / 월 77,500원
4개월 310,000원
넉 달 동안 3384쪽, 왜냐면…

벽돌처럼 두꺼운 책 네 권을 4개월 동안 읽고 이야기하는 클럽 [벽돌책 읽기] 두번째 시즌입니다. 이번에 읽으려는 책 네 권의 페이지 수를 모두 합하니 3,384쪽이 되네요. 저도 아직 안 읽은 책들입니다. 제가 읽고 싶은 책들을 골랐습니다.


생물지리학계에는 ‘SLOSS’라는 오래 된 논쟁이 있습니다. 자연보호구역을 크게 하나 만드는 편이 나을까요, 작게 여러 개 만드는 편이 나을까요(Single Large Or Several Small)?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논쟁이지만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생물종마다 살아가는데 최소한으로 필요한 생활공간이 있습니다. 10제곱킬로미터짜리 자연보호구역이 10곳 있다면 곤충류는 무리 없이 잘 살아갈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활동 반경이 수십 킬로미터에 이르는 곰이 살기에는 좁습니다.


저는 책의 두께와 내용의 관계도 이와 비슷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얇은 팸플릿에도 담을 수 있는 지식이 있지만, 어떤 지식은 도저히 그럴 수 없습니다. 설명과 논증의 과정이 긴 새롭고 복잡한 생각은 자기만의 분량을 요구합니다.


즉 200쪽짜리 책 네 권을 읽는 것과 800쪽짜리 책 한 권을 읽는 것은 완전히 다른 체험입니다. 세상에는 200쪽에 담을 수 없는 사유가 있습니다. 그런 웅장한 사유에 한번쯤 도전해보지 않으시겠어요? 완독하지 못해도 읽은 데까지만 독후감을 써오시면 됩니다.


비평 공간보다는 ‘남들 앞에서 쉽게 꺼내지 못했던 진지한 고민과 생각들을 책을 매개로 풀어보는 시간’을 지향합니다. 그래서 막상 모여서는 책 이야기는 그리 많이 하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대신 모든 참여자들이 조금씩이라도 자기 의견을 말하는 시간을 꾸려보고 싶습니다. 우리의 사유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얕고 가벼운 인터넷 밈 문화에 염증을 느끼는 분, 하나의 주제에 대해 아주 아주 깊이 파고드는 것을 좋아하는 분, 700쪽이 넘는 단행본을 한번쯤 독파해보고 싶은 분, 그렇지만 혼자서는 엄두가 안 나는 분들과 함께 합니다.


클럽장 장강명 님은

공대를 나와서 건설회사에 취직했다가 신문기자가 되었고, 지금은 전업 소설가로 살고 있습니다.


동아일보에서 11년 간 사회부, 정치부, 산업부 기자로 일하면서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관훈언론상, 씨티대한민국언론인상 대상, 동아일보 대특종상,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감사장 등을 받았습니다.


소설가가 되어서는 한겨레문학상, 수림문학상, 제주4·3평화문학상, 오늘의작가상, 문학동네작가상, 젊은작가상, 이상문학상, 심훈문학대상, SF어워드 우수상 등을 받았습니다.


취미가 독서이고 두꺼운 책 읽기를 즐깁니다. 나름 벽돌책을 꽤 읽었다고 자부하며 2018년 한 일간지에 ‘장강명의 벽돌책’이라는 독서 칼럼을 연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시리즈가 50회를 넘어서면서 읽어둔 책의 재고는 바닥났고, 요즘은 칼럼을 쓰기 위해 한 달에 한 권씩 벽돌책을 읽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벽돌책의 기준은 ‘700쪽 이상’입니다.

첫 모임의 읽을거리는?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이후 스티븐 핑커는 심리학계 석학을 뛰어넘어, 논쟁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상가가 되었습니다. 그간 포스트모더니즘을 비롯한 20세기 인문사회과학 담론을 꾸준히 비판해왔는데 이 책이 아마 결정판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핑커가 주장하는 ‘미래의 모습’이 궁금합니다.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보다는 얇습니다. 864쪽입니다.

※첫 책 이후 함께 읽을 거리는 멤버들의 논의와 투표를 통해 선정됩니다. 클럽장 클럽이나 일부 클럽의 경우, 읽을거리가 정해져 있는 클럽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4개월 동안 우리 클럽은 이런 걸 할 거예요.

두 번째 모임

📖 피터 왓슨, 『컨버전스』

영국의 역사학자 피터 왓슨은 무시무시한 박식함과 유려한 문장, 거대한 흐름을 깔끔하고 날카롭게 정리하는 통찰로 유명합니다. 저에게는 무조건 믿고 읽는 저자입니다. 『컨버전스』에서는 현대 과학사에서 일어난 통섭과 융합을 다룹니다. 704쪽입니다. 머리말과 서론, 맺는말을 포함해 전체 22개 챕터인데, 하루 한 챕터씩 읽으면 될 거 같습니다.


세 번째 모임

📖 마리아 포포바, 『진리의 발견』

요하네스 케플러부터 레이철 카슨까지, 최근 네 세기 동안 주로 과학과 문학 분야에서 성취를 거둔 학자와 작가들의 삶을 다룬 ‘인물 열전’입니다. 등장인물 상당수가 여성이고 성소수자입니다. “여성 서사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했다”는 평가에도 눈길이 가고, 저자가 1980년대생 저널리스트인 것도 흥미롭습니다. 840쪽입니다.


네 번째 모임

📖 조너선 프랜즌, 『크로스로드』

현대 미국 소설의 거장 조너선 프랜즌의 신작입니다. 출간 전부터 기대작으로 꼽혔는데, 나오자마자 어마어마한 찬사를 받으며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1970년대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프랜즌의 대표작이 될 거라고 합니다. 872쪽입니다. 하루에 30쪽씩 읽으면 읽는 데 29일 조금 더 걸립니다.

우린 이렇게 달라질 거예요
독서의 힘과 기쁨을 아는 당신!
  • 결론이 아닌 생각의 과정에서 나오는 독서의 힘과 기쁨을 느끼게 됩니다.
  • 순서와 체계가 있는 아이디어가 맥락을 일으키며 발휘하는 놀라운 설득력을 경험합니다.
  • 깊고 박력 있는 사유를 체험하고, 달라진 눈으로 주변 세계를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이번 시즌 이 클럽을 신청한 멤버는
클럽 상세 안내
멤버십
결제일부터 2022년 05월 28일까지
모임 장소
강남 아지트 |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92길 19
모임 일정
매달 첫 번째 토요일, 15시 00분 ~ 18시 40분
1회차 2022.2.5(토)
2회차 2022.3.5(토)
3회차 2022.4.2(토)
4회차 2022.5.7(토)
모임 인원
최소 인원 10명, 최대 인원 20
첫 모임 9일 전까지 최소 인원이 충족되지 않으면 모집 기간 연장을 위해 전체 모임 일정을 1개월씩 연기할 수 있습니다.
독후감
매 모임 2일 전까지 클럽 모임 페이지에 제출 | 최소 글자수 400
공지사항
  • [벽돌책 읽기] 클럽의 모임 인원은 최소 10명~최대 20명입니다.
  • 첫 모임 9일 전까지 모임 인원이 충족되지 않으면 모집 기간 연장을 위해 전체 일정을 1개월 씩 연기할 수 있습니다.
  •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클럽입니다. 정부의 COVID-19 방역정책에 따라 모임 시간 및 일정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별도 안내 드리겠습니다.


트레바리에서 안전하게 읽고, 쓰고, 대화하고, 친해지세요

  • 트레바리 아지트는 평생교육시설로서 학원에 적용되는 방역수칙을 준수합니다.
  • 안전하게 즐거운 모임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트레바리 멤버들은 이렇게 느꼈어요
트레바리 클럽의 멤버가 되면?
읽고,
한 달에 한 권, 선정된 책을 함께 읽습니다.
쓰고,
모임 이틀 전까지 독후감을 쓰며 내 생각을 정리합니다.
대화하고,
모임 날 아지트에 함께 모여서 함께 읽은 책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친해져요.
멤버들과 취향과 관심사, 가치관을 나누며 친해집니다.
트레바리 멤버십 혜택 안내
클럽을 신청하면 트레바리 멤버가 됩니다. 멤버십 기간 동안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습니다.
제휴 혜택
라이프스타일, 쇼핑, 교육 등 약 10여 가지의 다양한 제휴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이벤트
다양한 체험과 강연 이벤트를 멤버 할인가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아지트 대관
강남, 안국 트레바리 아지트 공간을 멤버 혜택가로 대관할 수 있습니다.
다른 클럽 놀러가기
우리 클럽 외 다른 클럽에 놀러 갈 수 있습니다.
환불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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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당일 및 1월 28일 23시 59분까지 전액 환불 가능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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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레바리 멤버가 되면 어떤 혜택이 있나요?
2. 클럽장은 어떤 역할을 하나요?
3. 독후감을 제출하지 않으면 정말 모임에 참가할 수 없나요?
4. 모임 진행 순서는 어떻게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