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적인 또는 현재적인 어떤 소설 - 트레바리
현대적인 또는 현재적인 어떤 소설

『GQ KOREA』 초대 편집장 이충걸 님의

현대적인 또는 현재적인 어떤 소설
안국 아지트 | 매달 두 번째 토요일
첫 모임일 5.8(토)
72,500원
현대적인 또는 현재적인 어떤 소설

『GQ KOREA』 초대 편집장 이충걸 님의

현대적인 또는 현재적인 어떤 소설
안국 아지트 | 매달 두 번째 토요일
첫 모임일 5.8(토)
72,500원
당신을 알기 위한 직선 코스로 갈게요.

인생은 단 한 번뿐입니다. 그래서 영화를 보고, 게임을 하면서 다른 삶을 잠깐 맛보는지도 모르겠어요.


소설은, 읽으면서 상상을 할 수 있으니 다른 인생을 살아보기에 제격입니다. 하나하나 공들여 쓴 문장에서 맞닥뜨리는 과거의 어떤 순간들, 감정들, 소망을 밖으로 꺼내 보아요. 독후감으로 써 보고, 이야기를 나누면 같은 책을 세 번, 세 배로 읽게 되고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날로 산만해지는 것 같은 기분을 떨쳐내고 한 달에 한 번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쳐 봐요!


긴말하지 않겠습니다. 지난 시간 동안 이야기했던 발제 질문을 소개해요. [현대적인 또는 현재적인 어떤 소설]에서 당신만의 사유를, 당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피터 스완슨, 『죽여 마땅한 사람들』

  • 흥미롭게도 릴리의 외모에 대한 묘사가 테드의 관점과 미란다의 관점, 킴볼의 관점에서 매우 다르게 묘사됩니다. 여러분도 처한 상황에 따라 누군가의 외모가 달라보이는 경험이 있나요? 아니면 한 사람을 두고 여럿의 묘사가 달랐던 적은요?


📙 마쓰이에 마사시,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 훗날 여름 병장에 들른 사카니시의 회고를 보고 있으면 이 책은 인생의 찬란한 한때에 대한 이야기 같기도 합니다. 여러분에게도 그렇게 그리운 마음으로 뒤돌아보고 싶은 어느 시절이 있겠지요? 영원히 응고시키고 싶은 그런 순간들 말이에요.


📙 올가 토카르축, 『방랑자들』

  • 이 책은 여행의 목적은 여행중에 만나는 순례자들이라고 노골적으로 밝힙니다. 당신이 그간의 여행 중에 만난 사람, 사건, 사물 중 오래 마음에 남는 무엇이 있었나요? 그 일은 당신의 여행 이후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 당신의 여행에는 어떤 당신만의 규칙이 있나요? 그 규칙은 당신에게 어떤 가치가 되던가요?
  • 하나로 엮기 힘든, 풍랑 같은 이 소설의 사유 중 유독 당신을 사로잡은 장면이나 단락이 있나요? 어디인지 왜 그런지 말해주세요. 당신을 알기 위한 직선 코스로 가도록.

클럽장 이충걸 님은

성균관 대학교 건축공학과를 나온 뒤 『행복이 가득한 집』, 『보그』 에디터로 일하다가 2000년부터 『GQ KOREA』 편집장으로 일했습니다.


18년 동안의 편집장 생활을 종료했습니다. 긴 세월이었지만 이상하게 훈장도 회고도 없는, 거의 무無의 상태가 되었어요. 이후에는 두 가지 일에만 몰두했습니다. 낮에는 극소량의 소설을 쓰다가 저녁이 오면 친구들과 술 마시러 밖으로 나돌아다니는 일.  

 

그 동안 『해를 등지고 놀다』, 『슬픔의 냄새』, 『갖고 싶은 게 너무나 많은 인생을 위하여』, 『완전히 불완전한』, 『엄마는 어쩌면 그렇게』 같은, 일관되지 않는 성격의 책을 썼습니다. 오직 박정자만을 위한 연극 대본도 몇 편 썼어요. 다수의 의제에 글로 참여하고, 사소한 문화적인 활동을 해왔지만 평생의 관심사는 네 가지입니다. 친구들과(또 자주 혼자) 술 마시는 것, 용맹스러운 나의 엄마, 가끔의 가난한 쇼핑, 그리고 책을 읽는다는 것뿐. (쓰는 건, 별로 좋아하는 것 같지 않아요).

 

 2014년에 크게 아파서 시력이 절반 훼손되었습니다. 시각장애인 판정을 받은 뒤엔 렌즈를 겹쳐 쓰며 죽을 힘을 다해 잡지를 만들어 온 것 외엔 읽은 책이 따로 없습니다. 직업의 특성 때문에 세상의 모든 지식을 다 알 것 같지만, 실은 얕고 옅게 피상적일 뿐이라는 진실이 자주 불편합니다. 마음이 암울할 때에도 깔깔거리며 술은 또 매일 마십니다. 

 

트레바리는 제 생활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에디터로 일을 할 때는 렌즈를 겹쳐 쓰고 일을 했지만 그 외 활동은 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트레바리를 시작했습니다. 트레바리를 하면 어쩔 수 없이라도 책을 읽어야 하니까요. 온전히 나를 위한 이기적인 동기였어요. 


그런 시작에도 불구하고,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읽으며 저는 트레바리에서 너무 훌륭하고 비범한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텍스트를 해체하고 내면화시켜 자신의 스토리로 만드는 능력을 가진 분들이요.


또 다른 4개월을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책과 이야기로 채워나갈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렙니다. 

첫 모임의 읽을거리는?

출근길, 만원버스에서 마주친 청년을 두 시간 후 우연히 광장에서 마주치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가 글쎄 99가지의 문체로 변주되어 쓰였어요! 바흐의 푸가 기법에 착안했다고도 하는데요. 프랑스 문단의 거장 레몽 크노가 쓴 이 현대문학사의 기념비적인 역작!을 읽어봅시다. 자자, 읽을 때는 옆에 물을 한 잔 준비하세요. 감탄하느라 계속 입이 쩍쩍 벌어질 테니! 

※첫 책 이후 함께 읽을 거리는 멤버들의 논의와 투표를 통해 선정됩니다. 클럽장 클럽이나 일부 클럽의 경우, 읽을거리가 정해져 있는 클럽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린 이렇게 달라질 거예요
소설의 참맛을 느끼게 됩니다.
  • 혼자 읽고 쓰고 함께 읽는 사이 마음속 깊-이 들어와 있는 소설을 발견하게 됩니다.
  • 취향을 함께 나눌 친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 아무도 모르지만, 인생책이라고 부를만한 나만의 책을 한 권 발견하게 됩니다.
  • 이렇게 몰입을 잘하는 사람이었다니! 하고 날로 늘어가는 집중력에 감탄하게 됩니다.
이번 시즌 이 클럽을 신청한 멤버는
모임 안내
안국 아지트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10길 12, 안국역/종로3가역 도보 7분 거리
멤버십 4개월 290,000원 (월 72,500원)
매달 두 번째 토요일, 14시 20분 ~ 18시 00분
1회차 2021.5.8(토)
2회차 2021.6.12(토)
3회차 2021.7.10(토)
4회차 2021.8.14(토)
최소 인원 8명, 최대 인원 20

공지사항

멤버들은 이렇게 느꼈어요.
트레바리 클럽의 멤버가 되면? 👀
읽고,

읽고,

한 달에 한 권, 선정된 책을 함께 읽어요.

쓰고,

쓰고,

모임 이틀 전까지 독후감을 써요. 독후감을 써야 모임에 참석할 수 있답니다!

걱정 뚝! 내 생각을 정리하다 보면 400자는 금방이에요.

대화하고,

대화하고,

모임 날엔 아지트에 함께 모여, 읽은 책과 독후감에 대해 이야기해요.

진행을 돕는 파트너와 발제문이 있으니 몸만 오세요.

친해져요.

친해져요.

뜻을 모아 뒤풀이와 번개가 열려요.

꿀팁! 멤버라면 아지트 공간을 무료로 대관할 수 있으니 활용해보세요.

트레바리 멤버십 혜택 안내
클럽을 신청하면 트레바리 멤버가 됩니다. 멤버십 기간 동안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습니다.
아지트 무료 대관
강남, 안국 등 트레바리 아지트 공간 무료 대관 OK!
이벤트
다양한 체험과 강연 이벤트를 멤버 할인가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제휴 혜택
라이프스타일, 쇼핑, 교육 등 약 10여 가지의 다양한 제휴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다른 클럽 놀러가기
우리 클럽 외 다른 클럽에 놀러 갈 수 있습니다.
환불 정책

첫 번째 일정 14일 ~ 8일 전 : 멤버십 금액의 90% 환불

첫 번째 일정 7일 전 당일 : 멤버십 금액의 80% 환불

첫 번째 일정 6일 전 ~ 두 번째 일정 7일 전 : 멤버십 금액의 2/3 환불

두 번째 일정 6일 전 ~ 세 번째 일정 7일 전 : 멤버십 금액의 1/3 환불

세 번째 일정 6일 전부터 : 환불 불가


- 결제 당일 환불 시 전액 환불이 가능합니다. (결제일 23시 59분 59초까지)

- 클럽의 '일정'은 'x번째 y요일'의 형태로 지정된 일정을 의미하며, 실제 모임일이 해당 일정과 달라져도 환불 및 멤버십 규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 자세한 환불 규정은 FAQ를 확인해주세요 👉자세히 보러 가기

FAQ
1. 트레바리 멤버가 되면 어떤 혜택이 있나요?

2. 클럽장은 어떤 역할을 하나요?

3. 독후감을 제출하지 않으면 정말 모임에 참가할 수 없나요?

4. 모임 진행 순서는 어떻게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