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담화 대표 이재욱 님
대학을 졸업한 사회초년생이 맨땅에 헤딩하듯 창업해 시리즈 A 투자까지 유치하는 과정은 그야말로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끝없는 자기 의심, 스스로의 부족함에서 오는 자괴감, 타인과의 갈등에서 오는 정신적 스트레스와 외로움, 그리고 노력하는 만큼 성취할 것이라는 믿음의 배신.
지금도 하루하루 고군분투하는 제가 여러분에게 드릴 수 있는 건 멋들어진 스타트업 성장 모델과 적용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며, 남들보다 더 스마트하게 창업할 수 있는 인사이트도 아닐 겁니다. 대신 ‘이재욱’이라는 개인과 ‘술담화’라는 스타트업이 겪어낸 성장통을 공유하면서, 시행착오는 줄이고 성장의 추진력은 키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고민을 통해 꾸준하게 스스로를, 조직을 성장시켜 나가는 경험을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이미 창업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분들, 창업을 어떻게 할지 끊임없이 고민하는 분들, 스스로의 성장에 목마른 개인이 모여 저마다의 방향성과 답을 찾아가는 클럽 [꼬리에 꼬리를 무는 성장 담화] 입니다.
홍콩과학기술대학교(The Hong Kong University of Science & Technology)에서 국제경영학을 공부했습니다. 졸업 후 전통주 구독서비스인 술담화를 창업했고요. 전통주 소믈리에 자격을 갖고 있습니다.
“SIN PRISA, SIN PAUSA(서두르지 않고, 또 멈춤없이)”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고 살고 있고요. 빨리 뺀 살은 빨리 찐다는 믿음으로 본질, 근본, 성장이라는 단어를 좋아합니다.
언젠가 ‘한식당계의 딘타이펑’으로 불릴 레스토랑 체인을 만들어 한식 세계화에 기여하고 싶은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채널A 서민갑부에 최연소 갑부로 출연한 적이 있지만, 사회초년생 서민다운 ‘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개척자죠. 번개장터, 데일리호텔, 스타일쉐어, 마이리얼트립 등 30여 개의 스타트업을 투자·육성한 저자의 책은 초심과 본질, 허영심과 방만에 대한 경계를 다룹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반성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그 반성이 술담화라는 기업의 변환점에도 큰 역할을 했기에 첫 책으로 멤버들과 함께 읽어 보려고 합니다.
🙆♂️ 게스트 김영석 님
술담화에서 디자인 업무를 총괄(CBO)하고 있는 김영석 님이 매 모임 게스트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Series A 단계 스타트업에서 C레벨로서 경험한 생생한 현장 사례를 나누고, 함께 토론해보고자 합니다.
두 번째 모임
📖 사이먼 사이넥, 『스타트 위드 와이』
“성공이란 실패를 거듭하며 열정을 잃지 않는 것” 윈스턴 처칠이 말한 것처럼 사업에서건, 직무에서건 초심을 잃지 않고 본질을 파고들며 일을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일을 위한 일이 아닌, 꿈을 위한 일, 가치를 위한 일, 명분을 위한 일을 하는 방법론에 대해 탐구해 보고자 합니다.
세 번째 모임
📖 임태수, 『브랜드 브랜딩 브랜디드』
‘변해야 하는 것과 변하지 않아야 하는 것의 범주를 파악하는 일’ 모든 브랜드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끊임없이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동시에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가져야 한다고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생각하는 좋은 브랜드란 무엇인지, 어떻게 브랜드의 중심을 지키며 동시에 끊임없이 변화해 나갈 수 있는지를 토론해 봅니다.
네 번째 모임
📖 이나모리 가즈오, 『왜 일하는가』
산이 높을수록 골이 깊어지듯, 커리어를 쌓아가며 발전하는 내가 점점 더 초라하게만 느껴지지는 않았나요? 나는 무엇을 위해 일하는지, 창업을 하고 싶다면 왜 하고 싶은지, 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들과 토론해 봅시다. 또렷해진 목적의식과 함께 주도적으로 성취해나가는 스스로가 되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