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4학년 때, 가상의 1교시를 만들어서 맨날 스타벅스에 출석해서 책을 읽었어요.
2021.09.13

세상을 더 지적으로, 사람들을 더 친하게 만들겠다는 선한 야심을 품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어떻게 트레바리에 몸을 싣게 되었는지, 지금까지 어떤 모험을 해왔고, 또 어디로 나아가고 있는지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선량한 야심가들> 네 번째 게스트입니다. 트레바리 팀원 중 도전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인데요. 오퍼레이션 셀의 박영서 님과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Q. 트레바리에서 어떤 일을 하시나요?

현장에서 모든 독서모임의 운영을 돕고 있고요. 멤버들이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단에서 개선해야 할 부분들을 찾아내고 개선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트레바리에 어떻게 합류하시게 되셨어요?

대학생 때 도전이라는 키워드에 꽂혀있었어요. 같은 통계학과 친구들은 다 금융권 기업에 취업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저는 생각이 완전 달랐어요. 만약 내가 일을 하게 된다면 꼭 도전이 가득한 곳에서 일할 거야. 이런 생각을 했어요. 주변 동료들의 눈이 열정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그런 곳이요.

그러다가 예전에 트레바리에 계셨던 한 크루의 추천으로 지원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줄곧 찾던 도전과 열정이 가득한 곳을 찾은 것 같아요. 세상을 더 지적으로, 사람들을 더 친하게라는 비전도 너무 마음에 들고요.





Q. 일에 있어서 영서 님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무엇인가요?

즐거움인 것 같아요. 저는 진짜 재미있어야 되거든요. 제가 일하면서 짜릿하다는 표현을 많이 쓰는 것도 일하면서 얻는 희열 때문이에요.


저는 특히 팀워크에서 즐거움을 느끼는데요. 우리 팀이 머리를 맞대고 힘든 일을 잘 해결했을 때. 우리가 잘 해냈다. 어벤져스처럼 멋지게 해결했다. 그런 포인트에서 즐거움을 많이 얻어요.



Q. 꿈은 무엇인가요?

제 인생이 한 권의 책이라면, 굉장히 재미있고 가슴 뛰는 책이 되길 바라고 있어요. 저의 1년을 책 한 페이지로 생각하고, 늘 한 해를 정리하고, 또 돌아보는 거예요.


저는 할아버지가 돼서 손주에게 꼭 제 인생의 이야기를 해줄 거거든요. 그래서 아이들이 제 인생 이야기를 듣고 가슴이 막 뛰었으면 좋겠어요. 아프리카에 갔던 이야기나, 히말라야 산맥을 탔던 이야기, 자전거 횡단을 했던 그런 저의 모험 이야기에 감명받았으면 해요. 저는 진짜 그게 큰 목표예요.





Q. 영서 님의 삶에 영향을 미친 책 한 권을 추천해주세요.

저는 독서를 정말 안 하는 사람이었어요. 진짜로 책을 거들떠보지도 않았어요. 근데 ‘내가 이 책을 안 읽었으면 어떻게 할 뻔했지’ 했을 정도로, 독서에 엄청난 가치가 있다는 걸 느끼게 해준 책이 있어요. 그게 장인성 배달의민족 CBO가 쓴 『마케터의 일』이라는 책이에요.


대학교 4학년 때 수업 스케줄을 짜잖아요. 보통은 1교시를 많이들 비워놓는데요. 저는 가상의 1교시를 만들어서, 맨날 스타벅스에 출석해서 책을 읽었어요. 그리고 인스타그램에 @habit_playground 라는 계정을 만들어서 독서 클럽을 열었어요. 총 350명 정도의 멤버들과 한 달에 한 번, 열 시즌 정도 하고 나니까 딱 1년이 되더라고요. 『마케터의 일』이라는 책에서 다 영감을 받고 시작한 것 같아요. 이 책 덕분에 트레바리에 오게 된 것 같기도 하고.



Q.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의 문구는 무엇인가요?


“경력보다 경험을 말한다”


저는 대학생 때 방학만 되면, 아프리카, 스리랑카, 네팔, 안나푸르나 같은 데를 갔다 왔어요. 제 쌍둥이 형제를 붙잡고 여행지를 뽑았었어요. 친구들이 취업 준비하느라 바쁠 때, 저는 초등학교 방학처럼 자유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도전을 했어요.

대학교 4학년 마치고, 회사에서 면접을 보잖아요. 누가 저한테 질문을 던졌을 때, ‘나는 이력서와 자격증으로 나 박영서를 설명하는 게 아니라, 무조건 경험으로 나를 설명해야지’하는 목표가 있었거든요. 그런 와중에 이 문구를 봤는데 그게 힘이 됐어요. 엄청나게 큰 울림을 줬었죠.



Q. 마지막. 트레바리를 찾아주시는 멤버분들께 한마디 하신다면?

저는 멤버분들과 정말 가까이 있잖아요. 독서모임 현장에서 막 웃음소리가 들릴 때는 그렇게 행복해요. 그런 게 에너지로 돌아올 때가 많아서 일하면서도 힘이 되고 동기부여가 되거든요. 또 파트너님과 얘기할 때는, 트레바리에 대해서 좋은 얘기를 해주시는 거 들으면 엄청난 힘이 되죠. 그래서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고요. 항상 작은 단계의 커뮤니케이션에서부터 진심을 다 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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