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도 직업도 배경도 제각각 다른 여섯이 모여 공간을 열었어요."
2022.03.24

2021년 겨울, 누하동에 재미있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본업이 따로 있는 트레바리 멤버들이 월세를 1/n 하며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고요!


Q. 영콤마영(0,0)이 뭐예요?


영콤마영(0,0)은 2021년 겨울 종로구 누하동에 문을 연 다목적 공간입니다. 전시, 퍼포먼스, 상영회, 잡담회 등 무슨 일이든지 벌어질 수 있는 곳이죠.


(0,0)은 x축과 y축이 만나는 원점이자 사분면이 한 데 만나고 갈라지는 지점을 뜻해요. 사분면 어디로든 뻗어나갈 수 있는 '가능성'의 지대라는 상징을 담고 있습니다.




Q. 재밌는 일을 벌이셨군요! 여러분은 누구인지 궁금합니다.


(재용)

자기 소개할 때마다 고민이 되요. 난 뭐하는 사람일까!


트레바리에서는 [미술아냥]이랑 [궁극의 취향]이라는 클럽의 클럽장을 하고 있고요, 큐레이션, 번역 등 여러 가지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타인의 창작을 돕기도 하고, 저의 창작도 이제는 좀 해보려고 하고요.


영콤마영에서는 Solutions Architect라는 역할로 저를 정의합니다. 심오한 이유보다는 일단 그 포지션이 할 수 있는 일이 너무 멋진 것 같아서 그 이름을 붙였어요.


언젠가 수지 님께서 IT 업계에서 문제가 풀리지 않을 때 해결 방안을 짚어주는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알려주셨는데요. 이런 역할이 창조적인 일에도 있으면 너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들어서 붙여봤습니다.


다음 분은 저를 지목해 주신 지윤 님을 지목하겠습니다.


(지윤)

저는 일간지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젠더, 소수자 이슈, 노동권, 국가 폭력 등 다양한 아젠다의 기사를 폭넓게 써왔습니다.


영콤마영에서 제가 맡은 포지션은 Story Weaver인데, 제가 만든 단어예요. Weaving이 꼬다, 짜다라는 뜻이잖아요. 이쪽의 실과 저쪽의 실을 가지고 와서 이렇게 엮는다는 의미요.


이쪽의 이야기와 저쪽의 이야기를 엮어서 함께의 영역을 넓혀 나가는 것이 제가 지금까지 해왔던 일이면서 평생 하고 싶은 일이라서, ‘영콤마영’이라는 만남의 공간을 디딤돌이자 매개체로 삼고 싶어요. 다음은 지훈 님?


(지훈)

김지훈입니다. 저는 ‘도구 만드는 사람’ 이렇게 되어 있는데요. 회사에서는 스마트폰을 구동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개발자이고, 회사 밖에서는 무언가를 계속 만드는 사람이에요.


사이드 프로젝트, 블로그 콘텐츠, 프로그램, 요리, 글쓰기 이런 것들을 계속하고 있어요. 뭔가를 만드는 걸 되게 좋아해서 스스로 ‘도구 만드는 사람’이라고 정의를 했습니다.


기술이랑 예술이 교차하는 무언가에 관심이 많습니다. 영콤마영에서도 관련된 주제의 콘텐츠를 만들어보고 싶어요. 그러면 호정 님께 다음.





(호정)

저는 손호정이고, 회사에서 로봇분야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영콤마영에서 저는 Professional Amateurist, 비전문가 전문가입니다.


저는 사진이 오래된 취미인데요. 아무래도 대학 졸업 이후에는 바쁜 일상에 쫓겨 사진이 점점 멀어져만 졌습니다.


그러다 수년 전 사진집 만드는 수업을 들었어요. 사진 셀렉팅을 위해서 제가 지난 10년 동안 찍은 사진 수백 장을 바닥에 늘어놓고 보는데, 저 자신이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가 한눈에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앞으로 제가 만들어나갈 10년 후의 사진도 궁금해지고요. 유용을 찾는 세상에서 취미생활이라는 무용한 창작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비록 직업은 전혀 다른 연구원이지만, 지속 가능한 취미활동을 통해 우리 모두의 삶을 풍부하게 만드는 데 관심이 많습니다. 그리고 저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반짝이는 취미생활을 역시 도와주고 응원하고 싶어요. 이제, 수지 님?


(수지)

김수지입니다. IT 회사에서 일하는 회사원입니다. 저는 Facilitator(주동자)라는 단어를 영콤마영 포지션으로 삼아봤습니다.


저는 항상 일이 되게 만들고 일을 완성하는 역할을 해왔는데, 결국 그게 저의 정체성이 돼 있더라고요. 영콤마영에서도 일을 주도하고, 일이 되게 만들고, 일을 마무리 짓는 사람으로 저를 포지셔닝하고 있습니다.


제가 영콤마영에서 가져가고 싶은 테마는 웃음이고, 기술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해보고 싶어요.


(도윤)

안녕하세요. 고도윤입니다. 평소에 저를 여유 있지만 열정적이고 차분한데 밝은 사람이라고 소개해요.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의 마음, 감정, 관계에 관심이 많습니다. 영콤마영에서는 Mind Architect를 맡고 있어요. 지금은 병원에서 의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Q. 지윤 님이 스치듯 말씀 주신 것처럼, 트레바리를 하면 깊고 얕게 스치는 인연이 많이 생기는데요. 어떻게 이렇게 6명이 영콤마영을 시작하게 된 거예요?


(지윤)

6명 모두 [미술아냥] 클럽 활동을 꾸준히 해왔어요. 매달 미술과 예술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전시도 많이 보러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친분이 생겼죠.


2020년 여름에 지윤&지훈&호정 셋이서 이화동에 첫 번째 공간을 열었던 게 시작이었어요. 소셜라이징하는 공간이자 개인적 취미 공간으로 활용했어요. 지훈 님은 팝업 레스토랑을 열어 사람들한테 요리를 대접하고, 호정 님은 미니 암실을 꾸며서 사진을 현상하고. 저는 아무것도 안 하고 옆에서 구경하고… 그렇게 1년 정도를 보냈는데 정말 좋았어요. 


공간이 만들어지면 사람이 모이고 사람이 모이면 무언가 멋진 일이 생긴다. 이걸 영콤마영 첫 번째 공간에서 체험한거죠. 판을 더 키워보려고 저희 셋이 각개 전투로 섭외에 나섰어요.


(수지)

저는 재용 님 결혼식에서 같은 돗자리에 앉았다가…


(지윤)

수지 님을 캐스팅 하려고 작정하고 같은 돗자리에 앉았어요. 러브콜을 보냈죠.


(수지)

들어보니까 결국 ‘같이 모여서 놀자!’는 얘기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좋다. 노는 거 무조건 환영이다. 이렇게 열린 마음으로 오케이를 했죠.


(도윤)

영콤마영 첫 공간에 함께 할 기회가 있었는데 못했었거든요. 그래서 공간을 옮겨서 같이해보자고 했을 때 무조건 같이 한다고 했어요. 나중은 없으니까! 같이 임장 다니면서 정말 신났던 기억이 나요.



Q. 영콤마영에 대한 모두의 애정이 듬뿍 느껴져요. 지금까지 영콤마영에서 벌어졌던 재밌는 일을 자랑해 주세요.



(지훈)

<튠 템플>이라는 바이닐 음감회를 소개하고 싶어요. 저희 6명 모두가 음악을 굉장히 좋아하고, 4명은 바이닐 수집가이기도 하거든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그런 음감회를 하고 싶어서, 제가 제사장을 맡아 종교 집회 형태로 열고 있습니다. “우리는 재즈랑 소울 펑크랑 시티팝을 믿는 종교다.”


(지윤)

튠템플 오시면 성도들이 모여서 집단으로 예배 드리듯이 자유롭게 삼삼 오오 모여 앉아서 음악을 들으며 이야기를 나눠요.


(지훈)

곳곳에 숨어 있는 종교적인 모티프를 찾아보는 게 쏠쏠한 재미입니다. 4월 1일 금요일 8시에 또 하니까 놀러 오세요!



(수지)

저는 “누하 코메디 뷰잉 파티”라는 코미디 감상회를 진행하고 있어요. 간단하게 NCVP라고 불러주세요.


우리가 평소에 부정적인 감정에 대해서는 누가 안 시켜도 되게 많이 탐구하거든요. 반면에 긍정적인 감정은 곱씹고 탐구하는 시간이 많이 없어요. 나는 뭘 봤을 때 웃는 사람인가, 나는 뭘 웃기다고 생각하나, 난 뭐가 재밌나 이런 거를 다 같이 이야기하고 논의하면서 자신의 웃음에 대해 좀 더 깊게 탐구해 보는 시간을 만들고 있어요.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라는 웨이브 오리지널 시트콤을 가지고 정말 재미난 이야기를 나눴었고, 다음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우리 사이 어쩌면’이라는 로맨틱 코미디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해요.



(재용)

저희는 영콤마영이 다양한 것들을 해낼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올해 여름 혹은 가을까지는 여기서 무엇이 가능한지 여러 가지를 테스트 해보려고 해요.


영콤마영 인테리어 공사를 거의 끝내자마자, 한 미술 작가분이 이 공간은 전시를 하기에 참 좋아 보여서 전시를 하고 싶다는 말씀을 주셨어요. 그렇게 작년 연말에 안성석 작가의 개인전을 치렀죠.


(지윤)

전시 제목은 <어제 우리는 많았는데, 오늘은 혼자다>. 숲속 산장처럼 꾸며진 전시 공간에서 VR기기를 착용하면 원자폭탄이 터지거나 땅이 흔들리는 재난 상황에 뚝 떨어져요. 기기를 벗으면 다시 안락한 공간으로 돌아오죠. 디지털 이미지로 재난이 생중계되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동시대의 비극에 철저히 무관심한 현대인의 현실을 ‘피부로’ 느낄 수 있게 하는 전시였죠.


안성석 작가님과 직접 커뮤니케이션하고 전시를 함께 만들어 가면서 느낀 점이 많아요. 그전까지는 예술의 향유자이기만 했는데, 전시를 함께 만드는 생산자의 입장에서 작가들의 일을 보니까 벅차고 설렜어요. 



Q. 앞으로 진행할 프로젝트 중 기대되는 프로젝트 하나를 스포해주실 수 있나요!


(호정)

지속가능한 취미생활을 위해 제가 만든 출판사 <취미생활 협동상회>에서 만든 첫 책인 '사진으로 바톤터치' 속 사진을 전시와 함께 간단한 북토크를 진행해보려고 해요. 5월 초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수지)

한국 근대 미디어 아트를 연구하는 미국인 연구자의 간략한 연구 발표회도 준비 중이에요.


(재용)

한국에 와 있는 미술사 연구자들이나 미술 출장을 다녀온 분들을 (개인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최대한 많이 모셔서 일종의 ‘유람단 보고서' 컨셉의 프레젠테이션 같은 걸 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올해가 지나가기 전에 <덜 성장 페스티벌>을 해보고 싶어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일회용품도 너무 많이 쓰고, 모든 게 다 미친 듯이 돌아가고 있잖아요. 팽창의 속도를 어떻게 하면 좀 늦출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한 결과를 풀어보고 싶어요.


(지윤)

저는 5월 오픈을 목표로 트레바리 클럽을 기획 중이에요. 세상의 그늘을 밝히는 저널리즘이라는 부끄럽지만 다소 거창한 가제를 붙여놨는데요.


탈진실 시대, 언론 불신에 대한 이야기로 포문을 열어서 코로나19가 촉발한 긱 이코노미의 그늘, 젠더나 퀴어 정치, 세대론, 빈곤, 소년 범죄 등 여러 이슈를 시즌별로 특화해서 다뤄보고 싶어요.



Q. 본업이 있는 와중에 영콤마영을 병행하는 게 시간, 체력, 비용적으로 부담이 되지는 않으세요?


(지윤)

일단 비용적으로는 다 마이너스고요ㅋㅋㅋ 근데 저희는 영콤마영으로 돈을 벌 생각이라기보다 이 공간을 지속 가능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어요. 일단은 플러스 마이너스 0이라도 만들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영콤마영을 ‘정상성’의 범주 바깥에 있는 모든 실험적인 시도들을 끌어안는 생태계로 만들어 가고 싶어요. 세상의 미친 속도에서 살짝 벗어나 삶에 예술이 깃드는 순간을 마음껏 나눌 수 있는 곳이기를 바라요.


(재용)

이 인터뷰를 보시는 분들, 각종 대관 상담 전시 상담 연락 주십시오. 성심 성의껏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윤)

그리고 저는 에너지를 따로 빼서 영콤마영을 하고 있다기보다는,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 영콤마영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에너지를 투여하는 개념이 아니라 얻는 개념.


영콤마영에서 진행하는 모든 종류의 프로젝트와 이벤트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의 손으로 만들고 있기 때문에 만족도가 되게 커요. 


(도윤)

영콤마영을 지속할 수 있는 에너지는, 사람이에요. 영콤마영 멤버들 한명 한명을 참 좋아하거든요. 좋은 사람들이 모여서 영향을 주고받을 때 나오는 시너지가 있고 서로를 성장시키는 힘이 있다고 믿어요. 그리고 이 공간의 열린 가능성이요! 영콤마영에서 앞으로 일어날 일들이 기대됩니다.


(재용)

트레바리 모토가 “세상을 더 지적으로 사람들을 더 친하게” 잖아요. 영콤마영도 유사한 목표가 있는 것 같아요.


자발적으로 시간, 경제적 자원, 사회적 자원까지 활용하면서, 심지어 뭐가 될지 모르는 상태에서, 예술적이고 지적인 활동이 일어날 가능성만 보고 공간을 덜컥 만들다니… 2022년을 사는 어른으로서 할 수 있는 가장 최고급의 취미가 아닐까 싶기도 해요.


예술과 지식을 너무 사랑하는 사람들이 아예 공간을 만들어버린 거예요. 엄청 고무적인, 특별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수지)

인생의 많은 시간을 원하지 않는 일에 쓰게 되잖아요.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해야 하고. 생존의 문제와 직결될 때가 많으니까. 근데 영콤마영에서는 하기 싫은 일은 안 해도 되거든요. 100%의 자율성으로 운영이 되는 공간이기 때문에, 정말 즐겁기만 하고 에너지가 채워지기만 하는 것 같아요. 


(호정)

영콤마영에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사람들한테 자극을 많이 받아요. 매일매일 조금 더 좋은 사람으로 살고 싶다는 제 삶의 목표에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항상 고마워요. 너무 좋고. 


(지훈)

제가 철저하게 따르는 원칙이 있어요. ‘낮은 문턱의 원칙’이라고 부르는데요, 시작할 때 문턱을 낮게 설계하는거예요. 영콤마영을 포함해서 다양한 사이드 프로젝트에 도전할 때 소진되지 않기 위해서요. 낮은 문턱을 넘는 데는 에너지가 별로 안 들거든요. 에너지를 잘 관리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Q. 마지막으로 영콤마영 멤버 6명은 어떤 삶을 살고 싶은 사람인지 궁금해요.


(지훈)

저는 사실 계획하는 능력이 거의 없는 사람이에요. 미래를 예측하는 건 불가능하잖아요. 그래도 길게 봤을 때 4년에 한 번씩 좀 변화가 왔던 것 같아요.


4년 전의 저는 휴직을 하고 10개월 동안 세계 여행을 하고 왔었어요. 그새 4년이 또 지났는데 거의 변화가 없었거든요. 영콤마영이 변화의 매개가 되어 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호정)

저는 일단 사진을 계속 찍어나가고 싶어요. 대단한 건 아닐지라도, 사진을 놓지 않고 계속 하다 보면 어느새 반짝반짝한 순간이 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을 게으르지 않게 꾸준히 하면서 살고 싶어요. 좋은 사람이 되겠다는 목표도 역시.


(수지)

이소룡이 강함의 비결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던 것 중에 ‘Be Water’라는 말을 인생의 모토로 삼고 있어요. 물은 컵에 담으면 컵의 모양과 컵의 색깔이 되고, 그릇에 담으면 그릇의 모양과 색깔이 되잖아요. 물이라는 본질은 유지한 채로요. 저도 그렇게 저의 본질을 유지하면서 환경에 적응할 줄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재용)

“그래도 박재용이라는 인간은 계속 변해. 쟤는 계속 새로운 걸 시도하고 계속 업데이트되는 인간이었어.” 라는 얘기를 99살에도 들을 수 있으면 참 좋지 않을까요. 그렇게 살아보고 싶습니다.


(도윤)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요. 신체적 건강, 주관적 안녕감, 사회적인 관계 등을 도와줄 수 있는 형태의 클리닉을 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윤)

영콤마영을 막 시작할 때, 몰랐던 걸 스펀지처럼 빨아들이듯 알아가는 과정이 굉장히 즐거웠어요. 서툰 모습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사랑스럽게 여기는 태도를 오래오래 유지하고 싶어요. 계속 세상을 궁금해하고 배우고자 하는 사람은 쉽게 늙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든요.


🧡


트레바리에서 영콤마영(0,0)이라는 멋진 해프닝이 벌어졌듯, 영콤마영에서도 새롭고 근사한 일이 벌어질 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 인터뷰에 함께해 주신 멤버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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