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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으로 가득한 자본시장에서 더 좋은 의사결정자가 되고 싶다면?

[홍진채의 금융 리터러시] 클럽 가입하기

2018년 1월에 개설된, 트레바리 인기 클럽 [돈돈]의 클럽장 홍진채 님은 20년 넘게 초과수익을 달성한, 라쿤자산운용의 대표입니다.전문가가 꼽은 최고의 주식전문가라 불리는 홍진채 님도 '안다'라는 착각에서 벗어나기 위해 책을 교본으로 삼아 끊임 없이 공부하고, 이에 대한 생각을 트레바리 멤버들과 공유하고 있는데요. [<a href="https://trevari.co.kr/onlineclubs/club?id=1" target="_blank">홍진채의 금융 리터러시</a>]는 홍진채 님이 직접 고른 책과 멤버들의 좋은 질문이 더해져 자본시장에서 더 좋은 의사결정을 한다는 게 무엇인지 끊임 없이 탐구하는 온라인 클럽입니다.벌써 20회차 넘게 진행한 클럽에서 올해 1월부터 다룬, 8월에도 다룰 책을 소개합니다! <img src="https://image.trevari.co.kr/file/cd8d9e7a-5ac1-46df-8116-628a998e7ba6.Group%2041486%20%283%29.png"><h5>💸2024년 1월의 책 "자산 배분" </h5><ul><li>『<a href="https://trevar.ink/MroyRr" target="_blank">현명한 자산배분 투자자</a>』, 윌리엄 번스타인</li><li>﻿『<a href="https://trevar.ink/DorQzL" target="_blank">포트폴리오 성공 운용</a>』, 데이비드 스웬슨 </li></ul> 2024년 1월에는 자산 배분의 기본 원칙에 대해 다뤘습니다.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자산에는 무엇이 있으며, 어떤 장단점이 있고, 어떤 기준으로 배분하며, 비율 변경('리밸런싱')은 언제 어떻게 해야 할지, 이야기하는데 도움을 준 책입니다. <img src="https://image.trevari.co.kr/file/5f38997f-c827-4b95-bbdb-2ff9bf09f486.Group%2041488.png"><h5>💸2024년 2월의 책 "초과 수익을 향한 여정"</h5><ul><li>『<a href="https://m.trevari.co.kr/product/7144015658148282368" target="_blank">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a>』, 켄 피셔 </li><li>『<a href="https://m.trevari.co.kr/product/7144015645435346944" target="_blank">주식시장의 17가지 미신</a>』, 켄 피셔</li><li>『<a href="https://m.trevari.co.kr/product/7144015796514177024" target="_blank">주식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a>』, 켄 피셔</li><li>『<a href="https://trevar.ink/dAyeKE" target="_blank">투자의 배신</a>』, 켄 피셔 </li></ul> 2024년 2월에는 '초과 수익으로 가는 길'에 대해 함께 살펴봤습니다. 초과수익, 즉 전체 지수 혹은 시장 평균보다 더 나은 나만의 성과를 올리는 방법은 무엇인지, 모두가 실행할 수 있는 정답은 없겠지만, 기본적인 원칙, 대체로 많이 알려진 방법, 웬만하면 시도하지 않아야 할 방법까지 차례로 살펴보았습니다. 홍진채의 『<a href="https://m.trevari.co.kr/product/7144015500350177280" target="_blank">주식하는 마음</a>』에서도 꽤 자세히 다루는 내용입니다. <img src="https://image.trevari.co.kr/file/dc3b2e32-56c9-4ec5-a160-2d0903178a6f.Group%2041489.png"><h5>💸2024년 3월의 책 "기업 분석" </h5><ul><li>『<a href="https://m.trevari.co.kr/product/7144015693418184705" target="_blank">거인의 어깨 1</a>』, 홍진채</li><li>『<a href="https://m.trevari.co.kr/product/7144015735688380416" target="_blank">거인의 어깨 2</a>』, 홍진채</li></ul> 주식투자를 진지하게 공부하려면 기업분석은 기본이죠. 기업분석이라는 것은 도대체 왜 하는지,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분석해야 제대로 했다고 할 수 있을지 정답이 없고, 파다 보면 끝이 없는 "기업 분석"을 『<a href="https://m.trevari.co.kr/product/7144015735688380416" target="_blank">거인의 어깨 2</a>』를 참고하며 이야기 나눴습니다! <img src="https://image.trevari.co.kr/file/70c59129-7a15-465a-bd44-8c7af4a76253.Group%2041490.png"><h5>💸2024년 4-5월의 책 "기술주"</h5><ul><li>『<a href="https://m.trevari.co.kr/product/7165926581691596800" target="_blank">기술주 투자 절대 원칙</a>』, 마크 마하니</li><li>『<a href="https://m.trevari.co.kr/product/7144015735688380416" target="_blank" style="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거인의 어깨 2</a>』, 홍진채</li></ul> 짜릿하고도 위험한 기술주 투자에 대해, 월가에서 25년간 기술주 분석에서 최상위 자리에 있었던 애널리스트 '마크 마하니'의 책을 재료 삼아 이야기 나눴습니다. 무슨무슨 '원칙' 같은 게 유일한 정답이 될 수는 없겠지만, 기존의 관점으로는 도저히 이해되지 않던 여러 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 책입니다. <img src="https://image.trevari.co.kr/file/bb7f0863-c685-431b-a67d-dbc36109d75a.Group%2041491.png"><h5>💸2024년 6월의 책 "K-POP"</h5><ul><li>『<a href="https://m.trevari.co.kr/product/7148056196677746688" target="_blank">한류 외전</a>』, 김윤지</li><li>『<a href="https://m.trevari.co.kr/product/7144015735688380416" target="_blank" style="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거인의 어깨 2</a>』, 홍진채</li></ul> 6월엔 전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대표주자 "K-POP"을 중심으로 이야기 나눴습니다. 가능성도 많지만, 리스크도 많은 K-POP 생태계를 좀 더 이해하기 쉽게 도와준 책과 함께 했습니다. <img src="https://image.trevari.co.kr/file/db0303f1-ce0f-447b-bb5f-cbf68c8367a9.Group%2041492.png"><h5>💸2024년 7월의 책 "K-BEAUTY"</h5><ul><li>『<a href="https://m.trevari.co.kr/product/7144015739194818561" target="_blank">K-뷰티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고 있는가?</a>』, 박종대</li><li>『<a href="https://m.trevari.co.kr/product/7144015735688380416" target="_blank" style="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거인의 어깨 2</a>』, 홍진채 </li></ul> 화장품은 대표적인 경기민감소비재이자, 아름다움이라는 근본적인 욕구와 관련된 산업입니다. 각 세부산업별로 경쟁 양상과 트렌드가 미세하게 다른 화장품 산업에 대해 함께 이야기했습니다. <img src="https://image.trevari.co.kr/file/9ec2315d-582a-4b85-b58e-fc904f59f857.Group%2041487%20%281%29.png"><h5>💸2024년 8월의 책 "운과 실력, 불확실성"</h5><ul><li>『<a href="https://m.trevari.co.kr/product/7144015805947166720" target="_blank">운과 실력의 성공 방정식</a>』 마이클 모부신</li><li>『<a href="https://m.trevari.co.kr/product/7144015696933011456" target="_blank">행운에 속지마라</a>』, 나심 탈레브</li><li>『<a href="https://m.trevari.co.kr/product/7214678567076491264" target="_blank">얼마나 투자할 것인가</a>』, 빅터 하카니 외</li><li>『<a href="https://m.trevari.co.kr/product/7144015735688380416" target="_blank" style="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거인의 어깨 2</a>』, 홍진채 </li></ul> 불확실성으로 가득찬 세상에서 실력을 가다듬는 방법은 누구나 궁금한 주제 아닐까요? 8월에는 "운과 실력, 불확실성"을 중심으로 이야기 나눌 예정입니다. <blockquote>"돈 없이는 살 수 없는 세상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돈이란 무엇인지, 금융시스템은 어떻게 굴러가는지 제대로 배우지 못한 채로 세상에 발을 딛습니다.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차곡차곡 급여를 모아서 집 한 채 장만하는 게 여전히 투자의 전부인 채로 살아갑니다. 혹은 ‘이제 이것밖에는 답이 없다’며 검증되지 않은 자산을 매매하다가 크게 다치거나요. 책에는 이러한 인간 세상을 바라보는 현인들의 지혜가 담겨있습니다. ‘이렇게 하라’는 정답을 제시할 수는 없지만, 세상을 어떤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지, 내가 어떤 마음으로 불확실한 세상을 맞이해야 하는지 정도는 알 수 있습니다." </blockquote>-[<a href="https://m.trevari.co.kr/product/047e3698-6f8e-4a44-8e78-8dc4b23f280d" target="_blank" style="color: oklch(0.278078 0.029596 256.848);">돈돈:골드</a>] 소개글 중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자본시장에서 더 좋은 의사결정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주식 투자와 관련된 책은 쏟아지지만 어떤 책을 고르고, 읽을지 늘 고민이신가요.[<a href="https://trevari.co.kr/onlineclubs/club?id=1" target="_blank">홍진채의 금융 리터러시</a>] 클럽에서 좋은 책과 질문을 재료 삼아, 지속 가능한 주식 투자의 원칙과 방법을 갈고 닦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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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변화시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

<h5 class="ql-align-justify">인생을 변화시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 그때 트레바리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난 어떻게 되었을까</h5>2017년 5월부터 트레바리와 함께 해주시고 있는 유민초 님의 후기를 소개합니다. ㅡㅡㅡㅡㅡㅡ 2년 전의 나에게 한꺼번에 19만 원을 쓰는 건 큰돈이었다. 저축도 빡세게 하고 있었고, 혼자 사니까 생활비도 나가고, 옷도 커피도 여행도 좋아하고. 수중에 돈이 맨날 없는 게 당연했다. 그러다가 트레바리를 알게 되었다. 그때가 1월이었는데, 4개월 멤버십이어서 3월 말에야 다음 시즌에 가입할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그동안 19만 원을 모아두었다. 지금 돌이켜 보면 그때 트레바리를 만나지 않았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두렵다. 당시의 나는 많이는 아니지만 꽤 외로웠던 것 같다. 나는 원래 혼자 노는 걸 좋아했었고 집에 있는 것도 좋아해서, 혼밥이나 1인 가구 열풍을 아무렇지 않아 했다. 그런데 토요일에 친구들을 늦게까지 만나고 일요일에 누워있을 때나, 아예 약속이 없는 주말이나, 운동을 하지 않는 평일에, 퇴근하고 할 게 없을 때 심심했다. 심심해서 미칠 것 같았다. 이상하게 평소에 보던 영화나 드라마나 책도 전부 다 재미없어지는 순간들이 있었다. 나같이 문화생활 좋아하는 애가 심심하고 외로운 때가 오다니 나에게는 매우 충격이었는데 현타가 온 건 어느 일요일 저녁이었다. 편의점에서였는데, 물건을 사고 나와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는 순간, 그게 그날의 첫 말이라는 걸 깨달은 것이다. 아, 나는 혼자 사니까 말을 아예 안 하는 날이 있구나, 함께 사는 사람들보다는 웃는 일이 적고, 누구랑 과일을 나눠 먹을 일이 없구나, 새삼 깨달았다. 일단은 남자친구를 사귀어야겠다 싶어 소개팅을 했다. 사실 나는 소개팅으로 잘된 적이 단 한 번도 없어서, 소개팅으로는 누굴 만나기 어렵다는 걸 알고 있었다. 주로 거절하는 건 내 쪽이었기에 더 힘들었는데 나는 왜 저 사람이 안 좋을까, 도대체 내가 뭐라고 이렇게 내가 좋은 사람 하나 없을까 괴로웠다. 다들 내가 까다롭고 눈이 높다고 했다. 나도 그냥 내가 좋은 사람이 좋을 뿐인데. 트레바리는 내게 많은 것을 가져다줬다. 나는 매달 네 번째 일요일, 약속이 있는 주말을 스스로 만들어 놓았고 빈 달력을 만족스럽게 채워 넣었으며, 어디서나 아쉽게 짧게 끝나던 혹은 평소에 나눠본 적 없는 얘기들을 했다. 이를테면 &lt;500일의 썸머&gt;의 썸머는 과연 나쁜 X인가, 술자리에서 술 안 먹는 사람도 술값을 내야 하는가, 왜 우리는 어떤 노래를 많이 듣고도 제목과 가수를 모르게 되었는가 등등. 이런 식의 대화는 독서모임 자체에서도, 모임이 끝나서도 계속되었으며 나는 왜 민주주의가 그리스에서 나왔는지, 왜 아직도 인류는 르네상스를 계속 그리워하는지, 왜 영화 &lt;미드나잇 인 파리&gt;에서 주인공이 파리에 갔는지 서서히 이해하였다. 내가 그 한가운데에 있어 본 것이었다. 트레바리에 나와 맞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 있지 않다. 그렇지 않다. 요즘은 누가 마음에 안 들면 인생에서 아예 빼버리라고 하던데 나는 그렇게 하면 그 사람을 이해할 수도 있었던 1%의 가능성도 사라진다고 생각한다. 트레바리에서는 모든 사람에게 발언권이 골고루 돌아가서 모두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기 때문에, 나는 내가 싫은 사람의 말을 꾸준히 다 들었다. 그리고 “왜 그렇게 생각하세요?”라고 질문했다. 그렇게 대화를 하다 보면 다는 아니더라도 상대의 말에서 이해가 되고, 재미가 있고, 설득이 되는 포인트가 분명히 있다. 나도 예전에는 누군가가 맘에 들지 않으면 ‘내 스타일 아니구나’하고 쉽게 멀리했었다. 하지만 그렇게 사람을 거르다 보면 생각과 이해의 폭은 좁아지기만 할 뿐 늘어날 길이 절대 없을 것이다. 나에게 못되게 굴거나 새치기하는 사람을 좋아하라는 게 아니다. 나와 의견이 다르다고 무조건 말을 안 듣는 게 습관이 되면 그게 바로 우리 모두가 되기 두려워하는 꼰대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거다.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 하면, 트레바리는 내가 ‘평생 소개팅 그렇게 많이 했는데 한 번도 잘된 적 없는 애’ 딱지를 떼게 했는데, 트레바리에서 만난 친구가 해준 소개팅에서 바로 남자친구를 만났다. 돌이켜 보면 내 스타일은 그냥 내 주변에 없었던 건데, 너무 나 자신을 탓하고 살았다. 대한민국에 남자가 반인데 여태 몰랐다 그걸. 2년 전보다 저축의 크기는 줄지 않았고, 나는 여전히 옷과 커피와 여행을 좋아한다. 하지만 트레바리는 아무래도 사랑하는 것 같다. 누군가 혼자 살고 있다면, 외롭다면, 트레바리를 해보길 바란다. 단언컨대 인생이 변할 것이다.&nbsp;

그때 트레바리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난 어떻게 되었을까

인생을 변화시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

안녕하세요! 트레바리에서 &lt;디지털 콘텐츠+비즈니스&gt;와 &lt;콘텐츠 + 구독 모델&gt;이라는 2개의 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윤성원이라고 합니다. :)&nbsp; 저는 2016년 9월에 소비자(멤버)로서 트레바리를 처음 경험했고, 2018년 9월부터는 클럽장이라는 역할을 맡아서 활동하고 있는데요. 부끄럽지만, 최근에는 1년 넘게 클럽장을 한 것을 자축하는 의미에서. <img src="https://image.trevari.co.kr/file/e6eecc6b-9054-4d5c-9470-b07a5fc59a2c.t1.jpg">(사진=어느 클럽장의 자축.JPG) 그동안 함께 한 클럽 멤버분들과 트레바리 윤수영 대표 등 몇몇 손님을 초대해 조촐하게 송년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 제가 클럽장으로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며, 간혹 주변에선 ‘왜 그렇게 열심히 하느냐'는 질문할 때가 있는데요. 오늘 이에 대한 저의 대답을 한 번 풀어보고자 합니다. 사실 트레바리를 계속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너무 많이 이야기하면 TMI가 될 수 있으니, 대표적인 몇 가지만 전해드리면...&nbsp; 첫 번째는 ‘지적인 자극'입니다.&nbsp; 보통 사회생활을 하면, '회사'나 '일'로만 자극을 받기가 쉬운데요. 다행히도 저는 트레바리를 하면서, 회사 밖에서도 지적인 자극을 받을 수 있는 창구를 하나 더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독서모임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세상에 존재할 수 있으나, 멤버분들과 토론을 하는 것은 저에게 저를 둘러싸고 있던 세상과는 전혀 다른 맥락을 세상을 만나는 기분이고, 이런 색다름을 주기적이고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다는 건 엄청난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s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color: rgb(0, 0, 0);">(그것도 저는 클럽장을 하고 있어서 심지어 돈을 받으면서 하고 있습니다)</s> 그리고 트레바리에서는 모임뿐 아니라, <img src="https://image.trevari.co.kr/file/ef15d838-bac0-43f9-b550-90038864707b.t000.jpg"> ‘클럽장데이’나 '이벤트'를 통해서도 평소 존경하고 선망했던 분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이 또한, 저에겐 큰 자극제가 됩니다. 그리고 다짐하게 되죠. '더더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고 말이죠.&nbsp; (참조 - <a href="https://www.facebook.com/somewon.yoon/posts/2782381271802567" target="_blank"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color: rgb(17, 85, 204);">시즌별로 자신의 한계를 발견한다는 것</a>) (참조 - <a href="https://www.facebook.com/somewon.yoon/posts/2256616204379079?__tn__=-R" target="_blank"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color: rgb(0, 102, 204);">트레바리 이벤트로 윤태호 작가 만난 썰</a>) 제가 트레바리를 계속하는 두 번째 이유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통로로서 트레바리만큼 만족감을 주는 서비스를 아직까지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기자로서 활동을 한 적이 있는 저는 평소에도 꾸준히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편이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하루에도 수차례의 새로운 연결을 경험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좋은 사람을 만나는 ‘밀도’나 ‘빈도’ 측면에서 살펴보면, 다른 채널들과 비교했을 때 트레바리는 압도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물론 그 이유가 사람들이 29만원~31만원이라는 돈을 내고 오기 때문인지, 독서모임이라는 특수성 때문인지는, 아니면 다른 요인 때문인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1년여의 경험 동안 저는 파트너분을 포함해 대략 50~60명 정도의 새로운 분들을 만났는데, 모두 다 좋은 분들이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다른 클럽장들이나 주변 분들은 제가 운이 좋은 케이스라고 말하는데요. 동의하는 편입니다. 특히 저는 트레바리를 통해서 그동안 2명의 아주 훌륭한 파트너분들을 만났는데요. 개인적으로 이 분들을 만난 것은, 저에겐 엄청난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트레바리가 아니었으면 이런 분들을 못 만날 것이라는 생각도 종종 하는 편입니다. 혹 여 강연이나 토크 콘서트 등 다른 곳에서 만났다면, 이런 형태로 편안하게 연결되진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참조 - <a href="https://www.facebook.com/shinsoojungceo/posts/2407198439498058" target="_blank"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color: rgb(17, 85, 204);">신수정 클럽장님 트레바리 체험 리뷰</a>) 마지막으로 제가 트레바리를 계속하는 이유는, 트레바리의 장점이자 동시에 트레바리를 하면서 생긴 직업병(?) 같은 것인데요. 1년 넘게 클럽장을 하면서 매달 발제를 하다 보니, 요즘은 책을 읽을 때 멤버들에게 어떤 질문을 던질 지를 늘 염두에 두고 책을 읽게 됩니다. 그렇다 보니, 어떤 책이든 좀 더 비판적이고 여러 관점에서 책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게 되는데요. 책을 순수하게 읽는 재미가 조금씩 사라진 것 같아 아쉬운 점은 없진 않으나, 저 개인적으로 책을 읽는 새로운 방법을 발견하고 있다고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혼자 읽는 경험은 언제든 할 수 있지만, 같이 읽을 사람을 생각하면서 책을 읽는 이 경험은 제가 트레바리를 꾸준히 하지 않았다면 얻긴 힘든 것 같아, 좀 더 다채로운 독서법을 익히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트레바리를 하면서 이걸 좀 더 날카롭게 다듬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고요. 지금까지 제가 트레바리를 계속 하는 3가지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요. 이런 이유들 덕분인지 저는 독서에 관심 있는 분 뿐만 아니라, 독서를 새롭게 바라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트레바리를 경험해보라고 추천드리는 편입니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진실인지는 저는 아직 모르겠으나, 혼자 읽은 것과 함께 읽을 사람을 생각하며 책을 읽는 것은 차원이 다른 경험이라는 걸 저는 확실히 알고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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