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일 때는, 한 방에서 다 같이 토론합니다.

2단계 이상일 때는, 3~4명으로 나뉘어 토론합니다. 소수 인원이 밀도 있게 대화할 수 있도록 모임 시간은 2시간 30분으로 조정했습니다.

안녕하세요, 트레바리입니다.

트레바리는 2020년 12월 초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이후, 2021년 3월 말까지 4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오프라인 독서모임을 중단해왔습니다. 모임 중단이 길어지면서, 많은 멤버분들께서 언제 모임이 재개되는지 문의해주셨어요. 그래서 멤버분들이 안전하게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누리실 수 있게 하고자, 트레바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상일 시, 3~4명이 한 조로 나뉘어 오프라인 모임을 진행하는 형태를 고안했습니다. 그리하여 드디어, 2021년 4월부터 오프라인 독서모임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4명이서 함께하는 독서모임, 누가 어떻게 진행하나요?

'함께 만드는 클럽'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모임에 참여하는 멤버 모두가 4인 모임을 함께 만들어나간답니다! 그럼 4인 모임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1. 우리 모두, 즐겁고 의미 있는 모임 시간을 수호하는 역할 요정이 되어

3~4명의 멤버들은 오늘 하루 '요정'이 되어, 토론이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 필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질서 요정, 질문 요정, 리액션 요정 그리고 시간 요정 중 하나에 빙의해봐요!

2. 트레바리가 직접 리뷰한 발제문과 함께

발제자와 모임 진행을 돕는 파트너가 없이도 우리는 좋은 질문을 던지고 답하며 토론을 할 수 있어요. 트레바리가 직접 파트너와 함께 발제문을 리뷰하여 촘촘하고 깊이 있는 질문을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3. 더 안전한 공간에서 밀도 높은 대화를 나눠요!

최대 20명이 들어갈 수 있는 모임방에 4~8명 내외의 멤버가 입장해 쾌적하고 안전하게 모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한 모임 방에는 최대 2개 조(3~4인 1조)가 함께 하게 될 예정입니다. 또한, 4명이 밀도 높은 토론을 할 수 있도록 모임 시간은 2시간 30분으로 변경됩니다. 멤버 1인당 발언 시간은 기존 모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났어요! 

4인 모임을 경험한 멤버들의 후기

발제문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있어 이야깃거리가 풍부했던 점이 매우 좋았어요. 또 공간이 넓고 여유 있어서 편안하게 토론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맞춰 바뀐 형태의 첫 모임이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소규모의 인원으로 진행된 모임이라 첫 만남부터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거 같아요 ㅎㅎ 코로나로 인해 모두에게 힘든 시기이지만, 항상 마음속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트레바리 화이팅!!😍

코로나로 인해 4인 이하로 운영되었고, 한 분이 불참하셔서 3인으로 진행했습니다. 조금 아쉬웠지만 함께한 분들과 적극적인 토론을 나눌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운 모임이었고, 발제문이 전반적인 가이드를 잘 잡아주고 그 안에서 가지를 뻗으며 토론을 이어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10시가 너무 금방 왔고, 더 다양한 분들과 깊은 토론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인원이 적다 보니 멤버들의 참여도가 좋았습니다. 다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지 못한 게 아쉬운 거 같습니다.

4명이서 토론하는 게 걱정되었는데,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지 못하는 대신 더 깊고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소규모의 멤버 구성 덕분에 첫 만남부터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는 의견과 구체적으로 제시된 발제문 덕에 이야깃거리가 풍부했다는 후기도 있었습니다. 반면에 3~4명이 함께 이야기 나누다 보니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의견을 들을 수 없어 아쉬웠다는 의견을 주신분도 계셨네요.

트레바리는 멤버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귀담아듣고, 빠르게 모임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매달 다른 멤버분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매달 조 편성을 바꾸고 또 온라인(Zoom)으로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는 등의 아이디어를 고안하고 있기도 해요. 앞으로도 멤버분들이 모임에서 즐겁고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고, 혼자였다면 해보지 않았을 새로운 생각을 하실 수 있게, 더더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아지트에서 뵙고 반갑게 인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트레바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