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이 내건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돈을 내더라도, 아무리 빨리 신청하셨더라도 가입하실 수 없습니다.
바로 이번 7-10월 시즌에 새롭게 런칭된 퀴즈 클럽과 페어 클럽 이야기인데요.
퀴즈 클럽은 클럽장/파트너가 출제한 퀴즈를 풀거나 짧은 에세이를 써야만,
페어 클럽은 클럽에서 요구하는 조합(ex.엄마와 딸, 연인)으로 두 명씩 짝을 지어야만
가입하실 수 있는 클럽입니다.
아직 생소하게 느끼실 분들을 위해 조금 더 설명을 드려볼게요.
“이 클럽과 가장 핏이 잘 맞는 멤버는 어떤 사람일까?"
"그런 사람들을 어떻게 알아보고, 모을 수 있을까?”
퀴즈 클럽에서는 클럽장/파트너가
우리 클럽의 핵심 가치 또는 지향점을 드러내는 ‘퀴즈’를 출제합니다.
제출된 답변을 보며 클럽의 기획의도, 지향점과
핏이 맞는 멤버들이 모일 수 있도록 디자인 합니다.
멤버십 신청을 완료하시면 48시간 내에
문자로 퀴즈를 보내드려요.
퀴즈는 3일 내에 푸셔야 합니다!
제출된 답변 내용은 클럽장/파트너 님이 직접 검토하고,
퀴즈를 통과하신 분들만 해당 클럽에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멤버 입장에서는 퀴즈를 푸는 과정에서 클럽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무경계' 클럽이라도 퀴즈 질문과 출제 의도에 따라
해당 클럽이 어떤 지향점을 갖고 운영될 것인지 힌트를 얻을 수 있겠죠.
클럽장/파트너 입장에서는 퀴즈를 통해
클럽의 기획 의도가 가장 잘 구현될 수 있는 멤버들을
능동적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클럽의 주제를 발굴하고 내용을 다듬는 것과 별개로
멤버를 구성하는 방식에 처음으로 변화를 줘봤습니다.
“트레바리에서만 가능한 멤버 조합을 모으고, 이 조합에 최적화된 커리큘럼으로 토론을 해보면 어떨까?’”
페어 클럽에서는 관계(모녀, 연인 등)의 특성에 따라
기대치와 고민이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들끼리 모입니다.
모두의 옆자리에는 그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앉아 있을 거예요.
누구보다 가까운 사이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일상에서는 하기 힘들었던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 조합에 최적화된 커리큘럼은 트레바리가 준비해놓겠습니다!
이번 1907시즌의 페어클럽으로는
모녀를 위한 [엄마와 딸] 클럽과
결혼을 고려 중인 연인을 위한 [결혼에 대한 수다] 클럽이 준비되어 있어요.
독서모임을 하기에 흔한 조합은 아닌 만큼
처음에는 낯설고 부담스러운 기분이 들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럴 수록 일단 첫 걸음을 떼어보세요!
처음이 어렵지, 막상 시작하고 나면
생각했던 것보다 덜 민망하고, 훨씬 더 좋을 거예요.
각각의 클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멤버십 신청 페이지에서 확인해보세요.
새로운 클럽들이 조금씩 업데이트 되고 있어요!
참고로 7-10월 시즌 모집 기간은 6월 딱 한 달입니다.
깜짝! 하고 열린 1907 시즌과 신규 클럽들에
많은 관심과 애정, 응원을 부탁드려요.
앞으로도 트레바리는
세상을 더 지적으로, 사람들을 더 친하게 만들기 위한
실험과 시도를 멈추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로운 클럽들을 준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