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 휴가 나온 아들에게 아버지가 건넨 것은 ?
2019.07.23

신병 휴가 나온 아들에게 아버지가 건넨 것은 무엇이었을까?


주현 님이 군에 입대한 지 백 일이 지났을 때의 일입니다. 신병 휴가를 나왔을 때, 주현 님의 아버지께서 주현 님에게 책 한 권을 선물해주셨다고 해요.


그 책은 바로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서한>이었습니다. 이 책은 워런 버핏이 유일하게 직접 쓴 책으로 알려져있어요.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들에게 워런 버핏이 투자에 대해서 쓴 편지를 묶어낸 내용이에요.


보통은 부모님들이 주식을 말리려고 하신다는 점을 생각할 때, 주현 님 아버지의 선물은 의외일지도 몰라요.

심지어 주현 님의 아버지께서 늘 강조하시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요리, 다른 하나는 투자입니다.


서로 전혀 달라보이는 두 가지의 공통점에 대해 주현 님의 아버지는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잘할 필요는 없지만 할 줄은 알아야 하고, 적어도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고 살 만큼의 실력은 필요하다." 우리가 요리사가 아니어도 집에서 늘 밥을 해 먹는 것처럼 투자 역시 전문 트레이더가 아니더라도 삶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서는 필요하다는 말씀이시죠.


[투자입문-셋금]을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중인 주현 님!


그 영향인지, 주현 님은 지금 [투자입문-셋금]의 파트너이자 [삶의 원칙, 투자의 원칙]의 멤버로도 활동하고 계세요. 오늘은 주현 님이 [삶의 원치, 투자의 원칙]에서 <워런 버핏 바이블>을 읽고 쓴 독후감의 일부분을 공유해드리려고 해요.




그래서 얼마를 버셨어요? 라는 질문은 잘못됐다.


투자를 한다면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아마 '그래서얼마를 버셨어요?'일거다. 그러나 이 질문은 잘못되었다. 같은 1억을 벌었어도 10억을 투자한 사람과 100억을 투자한 사람의 수익률은 다르다. 사람마다 처한 환경이 다르다보니까 투자 전략/프레임은 달라져야 할 것이다. 전에 클럽장이신 진채님께서 투자자의 자질이란 주제를 다룰때, '여유자금'에 대해 강조하신 적이 있었다. 이 여유자금이 아마 기초자산이 되지 않을까 싶다. 적어도 버크셔 해서웨이는 보험업을 통해서 투자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개인투자자에게 적용하기엔 어려워 보이지만 여유자금을 잘 마련하는 것이 투자자로서 중요한 첫걸음이 되지 싶다.




노망난 워런버핏?!


투자의 대가들도 인간이다. 최고의 수익이 아니라 최선의 수익을 내기 위해서 그들이 어떻게 노력했는지를 보아야 한다. 대중들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투자 연혁에 있어서 사람들은 'oo하지 않았으면 이만큼 돈을 벌었을 것이다'와 같은 시나리오를 쓰면서 그를 비판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워런 버핏은 이론상 존재할 수 있는 최고의 수익을 내기 위해 노력한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현실에서의 최선의 수익률을 성취하기 위해 실수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다음 행보를 고려하는 자세에서 프로페셔널함을 느낄 수 있었다. 사실 놀랍다. 주주총회에서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가 실수를 인정하고 발언한다는 사실에 말이다. 국내선 보기 드문 기업가의 자질이다.




능력의 범위 안에서 투자하라!


사실 워런 버핏의 핵심 메시지라고 생각한다. 그는 IBM과 APPLE를 비롯한 IT기업에도 투자하긴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기술적 역량을 보고 투자한다기 보다는 시장을 파악하고 투자하는 느낌을 얻곤했다. 그가 투자한 기업의 목록을 살펴보면 에너지, 철도, 보험, 소비재 등 일상 속에서 보게 되는 기업들이 많다. 적어도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뭐하는 기업인지도 모르는 기업에 투자하진 않는다. 물론 버크셔 해서웨이의 기업 규모로 인해 작은 기업보다는 큰 기업에 배팅을 하게되는 영향을 무시할 순 없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버크셔 해서웨이는 이해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를 했었다. 


소위 테마주에 투자한다는 사람들이 와서 테마주에 투자하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 논리적인 반박문을 제시하지 못한점을 인정한다. 아니, 애초에 그런게 가능하지 않을 수도 있다. 사람이란 본디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것처럼 보일 뿐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내밀 책 한권을 찾았다. 나보다 훌륭한 이가 도와줄 것이다.




주현 님은 오랜만에 전역하던 시절을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전역 직후, 주현 님의 방에는 워런 버핏에 관련된 책들이 놓여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책들은 전기 작가들이 쓴 책이었다고 하는데요, 이 책은 워런 버핏이 직접 썼다는 측면에서 간접적으로나마 워런 버핏과의 점심시간을 했다고 할 수 있을 거예요. 워런 버핏을 만나지는 못해도 그를 간접적으로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은 쉽습니다. 주현 님의 [투자입문-셋금]이 지금 모집 중이라고 하더라고요!

투자와 삶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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