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어지르는 사람이 가진 능력
2019.03.13

"방 안 치우니! 방인지 돼지우린지 모르겠어!" 익숙한 잔소리입니다. 하지만, 이 카오스 안에서도 나름의 질서가 있다는 것, 다들 공감하시죠?😉오히려 답답한 엄마가 못 참고 방을 정리해주고 나면 겉보기에는 깨끗하지만 그 질서는 다 사라지고 맙니다. 원래 내추럴하게 툭(?) 떨어져 있어야 할 책을 바닥에서 한참 찾다가, 가지런히 책꽂이에 꽂혀 있는 걸 발견하고 "내 방 건드리지 말랬잖아!"😡 소리치고 싶은 맘은 에헤이 넣어둬 넣어둬 엄마는 몰라줬지만 이렇게 방을 잘 어지럽히는 분들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으니까요.


그 책 일부러 바닥에 둔 건데? 그거 원래 거기가 제자리야. (feat.등짝스매싱)


심리학자 마이어스- 브릭스에 따르면, 이렇게 어느새 방이 어질러져 있는 사람들은 '인식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식형은 최대한 많은 가능성을 탐색하고 난 뒤 결정을 내리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다고 해요. 점심을 먹으러 어느 가게로 향하는 길에서도 더 나은 식당이 있는지 살펴보는 분들이 여기 해당하죠.


그렇기에 인식형들은 모호한 상황을 잘 견디고, 다양한 경험을 해보길 거리끼지 않습니다. 오히려 갑작스러운 변화는 도전이자 즐거움이 될 때도 많고요. 그래서 다들 마감일까지 일 미루시잖아요? 하루하루 우리의 도전이 부족하니까(?)



그래서 인식형들은 [무경계] 클럽에 최적화된 분들입니다. [무경계]는 그 어떤 북클럽 보다도 편견 없이 책을 읽고, 자유롭게 글을 쓰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 토론하는 클럽이에요. 다음 달에 무슨 책을 읽을지는 아직 아무도 모르지만, 그 상황 자체가 인식형에게는 즐거운 변화이니까요!



무경계 클럽 중 하나인 [둘목]에서는 <여자에게 어울리지 않는 직업>이라는 추리소설을 읽고 난 뒤 <열두 발자국>을 읽었어요. 갑분뇌...🤔(갑자기 분위기 뇌과학) 또다른 무경계 클럽 [46]에서는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이라는 소설을 읽고 난 뒤 사기꾼들이야기가 왕창 나오는 <검사내전>을 읽었고요.


인식형의 또다른 능력은 유연한 사고방식입니다. 대인 관계에서도 사람의 생각은 늘 변화할 수 있는 것으로 여기기 때문에 무경계에서 나오는 다양한 책과 다양한 의견을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으니 안성맞춤!


나는 방 어지른거 아닌데 맨날 어질렀다고 오해받는 분, 더이상 참지 말고 무경계에서 만나요. 만나서 다음 달을 내다볼 수 없는 자유와 즐거움을 만끽하도록 해요. 아, 그러고 보니 심지어 무경계는 어떤 아지트에나 다 있고 모든 주(week)에 다 있으니, 정말 궁극의 자유도네요!


이 자유를 그대 눈동자에 건배.jpg


p.s. 인식형이 아니어도 무경계는 좋습니다. 방이 아무리 깨끗하더라도 무경계를 놓치지 마세요!😉

더 많은 가능성에 열려 있는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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