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컨디션에 맞게 짧지만 밀도 높게 만나는 180분 짜리 '짧은 클럽'이 열렸습니다.

기존의 평일 클럽은 7시 40분에 시작해서 11시 20분에 끝나는 일정으로 운영되었는데요.

아무래도 퇴근 후 지친 몸을 이끌고 오시는 분들이 많다 보니 모임 피드백을 통해 '후반으로 갈수록 피곤하고 배고파요' '너무 늦게 끝나서 부담스러워요' 등의 의견을 전달주시는 분들이 계셨어요.

평일 짧은 클럽은 트레바리 팀이 이 불편을 해소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관련 피드백을 보내주신 멤버분들과 의견을 나눠가며 만든 클럽입니다.

퇴근 후 모임에 참여하는 멤버들의 컨디션을 고려하여 짧지만 밀도 높게 만날 수 있도록 기획했어요.

전체 모임 시간은 기존 모임(220분)보다 40분 짧아졌지만, 북토크 시간은 140분으로 기존 모임과 동일합니다.

시간이 축소된 부분은 오프닝 토크와 번개 토크 등입니다.

인터뷰를 진행해 보니, 평일에 컴팩트하게 모임을 즐기고 싶어하시는 분들은 친목보다는 밀도있는 북토크에 대한 니즈가 더 크신 것 같더라고요.

주말은 가족이나 연인, 또는 집에서 한발짝도 나가지 않기 위해 아껴두고 싶으신 분들, 그러나 다음날을 위해 너무 늦게까지 진행되는 독서모임이 부담스러우셨던 분들은 이번 기회에 참여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 평일 짧은 클럽에 신청한 모든 멤버분들께는 '다른 클럽 놀러가기' 1회권을 드립니다!

아무리 그래도 전체 모임 시간이 조금 줄면 서운하니깐요. :)

더 즐겁고 더 의미있는 시간으로 가득찬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는 트레바리가 되겠습니다.

다들 덥지만 힘찬 여름 화이팅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