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모임에 나가서 너무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들어왔는데 뭔가 아쉬웠던 경험, 있으신가요? 그럴 때 왜 그럴까, 생각해보면 답은 늘 같았어요. 맞아요. 일상이야기는 많이 했는데 정작 책에 대해서는 얘기를 덜 했을 때더라구요. '진짜 온전히 세 시간을 책에 대해 깊이 있게 이야기하고 싶다!'라는 갈증은 생각보다 쉽게 풀리지 않습니다. 별 준비 없이 시작한 독서 모임은 초심자의 검만 들고 던전에 들어간 것과 같아서 많은 어려움에 부닥치거든요. 책을 안 읽고 온다거나, 너무 늦는다거나, 할 이야기가 금세 떨어진다거나, 책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지 않았다거나.
온전히 '책'에 대해 이야기하고 생각을 훈련하는 세 시간, 그거 진짜 여러 사람이 노력해야 되더라구요.
장소를 물색하고, 미리 이야기할 것을 정하고, 책을 읽고 생각해보라고 독려하고, 모임 날에는 잘 오고 있는지 확인하고....노력을 열거하려면 끝도 없죠. 그래서 트레바리는 파트너님, 클럽장님, 크루분들, 발제자님들이 멤버분들의 책 읽는 경험을 돕고 있어요!
어떤 도움을 주시는지 하나씩 살펴볼까요? :)
세 시간의 진짜 '책' 이야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모아질 때에야 가능한 거더라구요.
이런 사람들이 만드는 독서모임,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
진짜 '책' 이야기를 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