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는 학교에서, 사내 교육에서 변화하는 세계에 대한 최신 기초 정보를 가르치지 않을까?"

"자동차업계는 차에 결함이 생기면 리콜을 단행한다. 구매자는 제조업체에서 “귀하의 차량을 회수해 브레이크를 교체해드리려 합니다”라는 편지를 받는다"

"학교에서 배운 세계에 관한 사실이 낡았을 때도 (우리는) '죄송하지만 저희가 가르쳐드린 지식은 더 이상 사실이 아닙니다. 귀하의 뇌를 보내주시면 무상으로 업그레이드해드리겠습니다'라는 편지를 받아야 한다" 

책 <팩트풀니스> ‘11장 사실충실성 실천하기’ 중

책 <팩트풀니스>는 오로지 사실에만 근거해 세상을 올바르게 바라볼 수 있는 근육을 길러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게 되고 싶어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런 근육은 분명 필요합니다. 감정이나 기분이 아니라 사실에만 근거하면,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우리가 믿고 있는 것보다는 훨씬 살기 좋은 곳이기 때문이죠.

물론 세상에는 나쁜 일도 일어납니다. 하지만 많은 문제점은 계속 개선되고 있으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는 분명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팩트풀니스>에선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우리에게 말합니다.

그리곤 자극적인 정보에 치우치지 않게, 스스로 올바른 뉴스를 판단할 수 있는 시각도 필요하다고 주장하죠.

특히 요즘처럼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더 이상 우리는 학창 시절에 공부했던 내용에만 의존해서는 제대로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우리는 나날이 복잡해지고 있는 세상에 발맞춰 지금 시대에 맞는 지식과 세계관을 업데이트해야 한다는 요구를 받는데요. 이런 업데이트를 할 땐 사실과 데이터 근거해 판단할 수 있는 시각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이러한 지적인 업데이트를 하기 위해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연습은 어떤 형태일까요?

가장 먼저, 생각하고 생각을 나누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책을 읽고, 정보를 접하고 그냥 수용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보고 듣고 경험한 정보를 나의 것으로 만드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흔히 혼자 품은 생각은 무력하다고 말하는데요. 지금 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고, 그걸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해야만 그 생각은 우리 안에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용기 또한 필요합니다.

그동안 사실이라고 믿었던 상식들이 지금은 틀릴 수 있다는 걸 인정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고, 갈등을 동반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변화하는 시대에 맞게 자신을 업데이트하는 건 용기가 필요한 일이고, 그렇기에 함께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이 옆에 있는 건 굉장히 큰 도움이 됩니다.

트레바리는 멤버분들에게 그런 용기와 도움을 주는 서비스이고 싶습니다.

견해와 의견이 다르더라도, 넓은 마음으로 서로의 생각을 듣고 나눌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과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서비스. 그렇게 즐겁고 건강하게 지적인 업데이트가 가능한 곳.

자신이 가지고 있는 편견을 깨고 세상을 올바르게 바라볼 수 있는 근육을 단련하는 힘을 트레바리에서 함께 키워보시지 않겠습니까?